♧ 할머니의 노랫소리!! ♧
영국의 한 황제가 나라 안을 순시하고 있었다. 그가 어느 동네의 물레방앗간 옆을 지나가는데 그 안에서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황제는 그 노랫소리에 이끌려 물레방앗간 안으로 들어갔다.
그 안에는 어떤 할머니 한 분이 혼자 일하고 있었다. 황제를 보고서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 할머니에게 황제는 정중한 태도로 부탁했다. "할머니의 노래가 너무 아름다워서 이렇게 불쑥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부디 나를 위해서 조금 전의 그 노래를 다시 한 번 불러주실 수 없겠습니까?" 할머니는 부끄러운 듯이 얼굴을 붉히면서 그 노래를 다시 불렀다. "세상 사람 날 부러워 아니하여도 나 역시 세상 사람 부럽지 않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에 할렐루야 찬송이 절로 나네." 1절을 다 듣고 난 뒤에 황제는 2절도 계속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이 노래는 제가 만든 것이라서 1절 밖에는 짓지 못했습니다."
"그럼 할머니, 제가 할머니를 위해서 2절을 지어드릴테니, 앞으로는 2절도 같이 부르십시오." "세상 사람 날 부러워 아니하여도 영국의 황제가 날 부러워하네. 십자가의 사랑을 생각할 때에 할렐루야 찬송이 절로 나네."
우리에게는 이 땅의 황제가 가지고 있는 부귀, 영화, 권세가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의 황제가 부럽지 않다. 오히려 황제가 우리를 부러워할 만큼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이다.
우리에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허락하신 영원한 천국이 있기 때문이다.
* 기도: 하나님, 우리는 천국을 품고 살아가기 때문에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영원한 천국을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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