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 끝, 그간 인내에 감사드립니다!!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이라는 도시에 가면 남편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루스 그레이엄 여사의 묘가 있다. 이 묘에는 한문으로 '義(의)'라는 단어가 쓰여 있습니다.
'義'(의)는 '羊'(양 양)?이라는 단어와 그 아래 '我'(나 아)라는 단어가 만나 완성된 글자입니다. 루스 여사는 중국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사 자랐기 때문에 이 글자를 알고 좋아했다고 합니다.
"어린양이신 예수님만이 나의 의가 되신다." 라는 것이 그녀의 신앙 고백이었습니다. 그 아래에는 다시 영어로 '공사 끝, 당신의 인내에 감사드립니다." 라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자기 동네 길가에 오랜 기간 세워져 있던 "공사 중,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표지판의 문구가 어느 날 "공사 끝, 그동안의 인내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바뀐 것을 보고 남편에게 부탁했다고 합니다.
"내가 먼저 죽으면 내 무덤에 저 글을 써 주세요." 복음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성령님이 나를 의롭다 하시고 내 안에 거하셔서 일하기를 시작하셔고, 우리가 주님 앞에 서는 순간 성령님이 그것을 완성하시리라는 것입니다.
아직은 공사 중이지만 성령님이 이 공사를 완성하실 날이 예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록 지금은 우리가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따라 살다 보면 루스 그레리엄 여사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다시 들어야 할 처음 복음 / 이동원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2)
『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엡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