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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 캠퍼스2!! ♧
캠퍼스 목회를 하면서 얻은 교훈 몇 가지를 나눕니다. 그것은 첫째, 융통성입니다. 전통적인 교회의 방법만을 고집해서는 젊은이들을 만날 수 없습니다. 혹 만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들과 호흡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타협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복음의 진수는 간직하되 복음을 전하는 방법은 다양하자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헬라인에게는 헬라인처럼,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처럼 행동했습니다(고전 9:20)．
둘째, 복음을 전하기 위해선 먼저 좋은 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신뢰가 없을 때 아무리 좋은 설교라 해도 들리겠습니까? 캠퍼스의 젊은이들은 보다 리얼하고 접근 용이한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예수님은 회당에서나 종교지도자들에게가 아니라 세상에서 오히려 더 많은 환영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는 젊은이들이 살고있는 그곳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들의 감정을 느껴야 합니다. 그들의 욕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감옥에 있었으나 오히려 그 때문에 사람들의 신뢰를 받아 복음을 전했습니다(빌 1:14)．
셋째, 모험을 택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믿을 뿐 아니라 ‘고난도 받게 하려 함이라’고 바울은 말했습니다(빌 1:29). 실패없이,고난없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책에서 보니 미 콜로라도 어떤 지방의 사장에서 정육점을 하던 사람이 부도가 나서 와이오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다시 노력해 건어물을 판매하기 시작해 나중엔 전국적인 백화점왕국을 세웠습니다.
바로 제시 페니입니다. 헨리 포드 역시 세번이나 부도를 경험했습니다. 실패나 고난을 염려하지 말고 주님이 주시는 계획을 따라 캠퍼스를 불태우는 전도를 시작해 보십시오. 분명 그 때문에 매우 많은 간증을 얻게 하실 것입니다．
기도: 캠퍼스마다 복음으로 불타오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최종인 목사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2)
『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 기뻐하노라 』(빌립보서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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