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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복음이 무엇일까요1!! ♧
첫째, 우리는 모든 말씀에서 예수를 찾도록 주의해 보아야 합니다. 즉 성경에 나오는 모든 사건을 예수 그리스도의 갈보리 십자가 사건과 연관시켜 생각해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성경을 보면서 놀라운 은혜에 젖게 될 때가 많습니다. 둘째는 과거형 동사가 나올 때 주의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신약성경을 읽을 때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이사야 53장을 보면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입었도다"라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입는도다'와, '입었도다'의 차이는 큽니다.
왜냐하면 나음을 입는다는 말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의미하지만 나음을 입었다는 말은 이미 우리의 것이 되었다는 선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무엇을 구하든지 미래형인 받을 줄로 믿으라고 했습니까?
아니면 과거형인 받은 줄로 믿으라고 했습니까? 받은 줄로 믿으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받아 믿음을 키우지 못하면 마음만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말씀을 받아 믿음을 키울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말씀을 과거형의 동사로,
이미 이루어진 것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과거형의 말씀에 특히 주목해야 합니다. 말씀을 지칭할 때 희랍 말로 두 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하나는 '로고스'이고 또 하나는 '레마'입니다.
'로고스'는 일반적으로 기록된 말씀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레마'는 로고스가 개별적으로 주어져 나에게 믿음화된 말씀을 의미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로고스가 내 말씀으로 새겨진다면 그것은 바로 레마입니다.
가끔 우리가 성경을 어떤 부분을 읽으면서 다음과 같은 감탄을 합니다. "이 말씀은 나에게 주어진, 나에게 해당되는 말씀이구나!" 이것이 바로 레마입니다.
둘째, 우리는 성경을 보면서 반복되는 부분을 주의해 보아야 합니다. 반복이 되는 부분은 반드시 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며 얻을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이 구절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구절은? '그리하면'이란 반복된 구절입니다. 이런 식으로 볼 때 갈라디아서에서 처음부터 '다른 복음'이란 구절이 계속해서 나오는 점은 그저 간과되어서는 안됩니다.
왜 다른 복음을 사도 바울이 계속해서 얘기하고 있는 것일까요? 사도 바울이 살던 초대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끊임없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즉 "율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냐? 아니면 은혜 가운데 사는 것이 중요하냐?"하는 논란입니다.
율법을 중시하는 것은 나의 행위를 중시하는 것이고 은혜를 중시하는 것은 예수님의 행위를 중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것이 중요합니까? 당연히 은혜가 중요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대교회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 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 (히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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