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대지기의 사명!!
어느 바닷가에 한 등대지기가 있었습니다. 고기를 잡으러간 배들이 등대의 불빛을 보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동네에 사는 나이 드신 할머니가 와서 기름을 좀 달라고 간청을 합니다. 사정을 들어보니 너무 딱해서 등대를 밝힐 기름을 좀 주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그 할머니가 다시 찾아와 다급하게 기름을 좀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번에도 불쌍한 마음이 들어서 기름을 주었습니다. 계속해서 할머니는 기름을 요청했고, 등대지기는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기름을 주었습니다.
어느 날 비가 내리고, 성난 파도가 무섭게 몰려오는 밤이었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등대의 불을 환하게 밝혀야 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기름이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많은 배들이 항구에 돌아오지 못하는 조난당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등대지기의 사명은 언제나 등대의 불을 밝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에 이끌려서 기름을 주다보니 정작 등대를 밝혀야 할 시기에 등대를 켜지 못했습니다. 오늘 우리 각자에게도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목표와 사명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망각하면 안됩니다.
교회의 사명은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말씀의 등불을 켜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의 등불을 켜야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의 등불이 꺼지면 그 인생은 방황하게 됩니다. 새벽을 깨우는 기도의 등불은 계속 타오르기를 축복합니다.
기도는 하늘의 능력을 내 삶 가운데 채우는 비결입니다. 기도는 하늘의 보고를 열고, 하늘의 복을 받는 능력입니다. 기도는 내 삶을 사랑으로 채울 수 있는 힘의 근원입니다.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본이 되시고』(히5: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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