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이나 인간의 지식을 의지하지 말라!!
미국 시카고에서 기독교 회의가 열렸습니다. 그 회의에 러시아 교회에서 3명이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성경에 오류가 없다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변증할 수 있느냐?』 하는 사안을 가지고 사흘 동안 토의를 하는데, 러시아 교회 3명은 전혀 아무 소리를 안하였다고 합니다.
마지막에 그들에게 소감을 얘기하라고 했더니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나는 여러 분들이 사흘 동안 이 회의를 여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말씀대로 살다보면 오류가 없다는 것을 저절로 알텐데 그런 것 가지고 뭘 회의를 하고 앉아 있습니까?』
그 말을 듣고 거기에 참석한 사람들이 너무나 숙연해졌습니다.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은 말씀의 권위와 영광과 말씀의 능력을 알 것입니다. R. A. 토레이 목사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 성경에 많은 번역이 있는데, 이 세상에 가장 위대한 성경번역이 있다면 그것은 내 삶으로 성경을 번역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살면 우리는 세상의 온갖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말씀과 삶이 일치될 때 비로소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써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그 말씀에 의지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비참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비참한 삶을 살 것인가?
그것은 바로 우리는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주님 오실 날이 심히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순종으로 표현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순종하게 됩니다. 인간의 지혜와 힘과 사랑은 한계가 있습니다. 마치 뿌리채 뽑힌 나무와도 같습니다. 뿌리 뽑힌 나무는 자기 안의 제한된 자원에 갇혀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지혜와 능력은 유한하지만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은 무한대입니다. 그 말은, 내가 나를 아는 것 보다 하나님이 나를 더 잘 아시며,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더 사랑하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우리가 동쪽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하시면 그 말씀에 순종하면 됩니다.
그 분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더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동쪽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지시가 이해가 잘 안가고 우리 생각에 서쪽이 더 나을 것 같아서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의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의지한다면 이해가 가지 않는 말씀에도 순종을 하십시오. 그 길이 생명으로 가는 길입니다. 생명으로 가는 길은 좁아 보이게 마련입니다.
『 예수께서 가라사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눅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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