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김의 종 레이니!!
혼자 외롭게 사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주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일 조차도 다 처리하지 못할 만큼 바쁘기 때문에 초라한 집에 혼자 사는 노인을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약자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남달랐던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우연히 마주친 그 노인을 섬기며 늘 도와 드렸습니다.
그는 노인을 진심으로 좋아하였고 노인이 하기 힘든 일들을 마다하지 않고 대신해 드렸습니다. 그렀지만 소년은 대학 진학을 위하여 멀리 떠나게 됩니다. 소년은 열심히 공부하여 신학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선교사로 한국과 인연을 맺고 후일 주한 미국 대사까지 지냈던 레이니입니다. 그런데 그 노인은 외로운 처지의 자신을 찾아와 함께해 주었던 소년을 잊지 못하고 그 소년을 반드시 찾아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주식의 상당 부분을 양도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노인은 누구 였을까요? 코카콜라 창업주요 대 주주였습니다. 갑자기 코카콜라 대주주로 거부가 된 레이니는 자신이 총장으로 재직하던 에모리 대학을 위해 그 재산을 헌납합니다. 그것을 계기로 에모리 대학은 미국 25대 명문대학교에 진입하는 기틀을 다지게 되었고,
레이니는 20세기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총장 20인중에 한사람이 되었습니다. 레이니 총장은 우연히 노인 한 사람을 잘 만나서 행운을 잡은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는 긍휼과 자비의 마음으로 남을 섬기는 사랑의 정신을 늘 실천하였던 사람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6:38)
『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곤핍한 땅에서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시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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