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 관계!! ♡
행복한 부모와 자녀의 관계도 영혼의 나이에 달려 있다.
부모 영혼의 나이가 2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부모는 자녀를 양육할 수 있다.
하지만 둘 다 어리다면 이것은 비극이다.
그들은 평생 싸우며 원수처럼 산다.
부모가 어리고 자녀가 성숙해 있다면 별 분쟁은 생기지 않지만
자녀는 잿빛 가득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된다.
어린 부모는 자식을 압제하며 억압한다.
그들 자신의 가치관과 철학을 강요한다.
그들이 사랑이라고 믿는 방식으로 자녀를 괴롭힌다.
어린 부모는 자녀의 특질과 사명을 발견하지 못하며
그저 영악한 자녀가 되어 세상에서 출세하도록 가르친다.
자녀가 맞고 들어오면 그는 불같이 화를 내며 수준 낮은 가치관을 자녀에게 쑤셔 넣는다.
세월이 흐른 후에 그들은 울부짖으며
"이 놈아,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네가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하지만 그들은 부모에게서 따뜻한 사랑을 별로 느껴보지 못한다.
부모가 닥달할수록 자녀는 고통을 느끼며 자녀는 부모를 존경하지 않고,
오히려 의무감과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그들을 접대한다.
영혼이 어린 사람이 결혼을 하고 부모가 된다는 것은 실로 무서운 일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겁도 없이 인생도, 사람도 삶도 모르면서도 그렇게 뛰어든다.
그들은 많은 재앙을 경험한 후에야 비로소 자신의 무지함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
성숙한 부모 밑에서 자라는 것은 진정 놀라운 축복이다.
그들은 어릴 적부터 사랑을 배우며 섬김을 배우며 이기심을 버리고 인생의 목적을 배운다.
그들은 부모의 모본을 따라 범사에 감사하는 것과 인내하는 것,
사랑하는 것,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배운다.
그들은 가정이 천국이며 행복의 둥지인 것을 경험하고 배운다.
그들은 어떤 어려움도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헤쳐나가는 것을 배운다.
영혼이 어려서 자식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것은 비극이다.
영혼이 어려서 자녀의 십자가가 되는 것은 비극이다.
많은 부모들이 말한다.
"어떻게 내 속에서 저런 것이 나왔지?"
"왜 저런 게 나와서 내 속을 썩일까?"
영혼이 조금 자라면 당신은 알게 될 것이다.
그 자식은 당신의 감추어진 모습을 보여주며 당신을 깨우치기 위하여
그런 희생의 역할을 감당할 수밖에 없음을...
그들은 진정한 희생자이며 당신이 변화될 때까지 그러한 모습을 가질 수밖에 없음을...
인생의 전반기는 부모의 처리되지 않은 성품을 짊어져야 하며 인생의 중반기에 이르러서야
자식은 비로소 자신의 고유한 영혼을 찾아가게 됨을 당신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영혼이 성숙하지 않을 때 그는 결코 행복할 수 없다.
그는 결코 행복한 가정을 꾸밀 수 없다.
결코 좋은 부모도 될 수 없다.
아무리 돈을 벌고 출세하고 집을 사고 많은 것을 소유해도 그는 결코 행복하지 않다.
그의 속은 날마다 뒤집어질 것이며 날마다 속상하고 미운 사람이 있을 것이다.
행복과 지혜는 하늘에서, 영계에서 오는 것이며 이 땅과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 행복한 부모가 되기 위하여, 영적 성숙을 사모하라.
사모하라, 사모하라.
성숙과 지혜는 하늘에서 오며 구하는 자에게 결코 거절하지 않는다.
정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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