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의 능력!!
한 크리스천 형제가 출장 중에 갑자기 팔 다리가 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분은 "과로 때문이겠지"라고 생각하고는 집에 돌아와서 푹 쉬었지만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계속 심해 졌습니다.
그래서 진찰을 해 본 결과 골수암이라는 도저히 믿어 지지 않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가서 진단을 받아보았지만 결과는 여전히 같을 뿐이었습니다.
의사의 말에 의하면 계속 치료를 받으면 일년 반 정도는 더 살 수 있지만 완치되기는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부친과 형님이 의사였기 때문에 좋다는 약은 다 써보았지만,
병세는 더욱 악화되어 갈 뿐이었습니다. 열이 39도를 오르내리고 온 몸에 반점이 생기며 혀와 잇몸에서는 피가 나오고 시력장애의 증상까지 생겼습니다. 골수암의 최악의 증세가 나타난 것입니다.
이렇게 되자 모든 치료가 중단되고 수혈만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모든 일가 친척들이 그를 위해 피를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체내에서 더 이상 피를 흡수하지 못하게 되어 수혈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세균이 혈액까지 침투하여 패혈 증세마저 나타나 이젠 죽을 날만 기다리는 처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처지에 교회에 다니는 그의 누님께서 목사님을 모시고 병원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기도를 해주시고는 기도원에 갈 것을 권유했고 그는 '병원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느니 기도원에라도 가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앰블런스에 몸을 싣고 기도원으로 향하였습니다.
금식에 들어간 그는 얼마되지 않아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흘 동안 40도가 넘는 고열 속에서 사경을 헤메던 그가 나흘째 되던 날 기적적으로 눈을 떴습니다.
그가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동안 식구들이 그의 주위에 둘러앉아 함께 금식하고 철야하며 하나님께서 그를 고쳐 주실 것을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의 기도를 들으신 것입니다.
그는 완전히 의식을 회복하였고 5일째 되는 날에는 혼자 일어나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았더니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도에는 이와 같이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하여 간절한 기도를 드릴 때 마귀의 진이 무너지고 하늘 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 』(막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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