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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

존 번연이 본 천국과 지옥1

chajchul 2017. 6. 6. 21:44

 

 

    존 번연이 본 천국과 지옥 

 

 

 ※ 지금까지 수많은 천국과 지옥에 관한 간증을 듣고 읽었습니다.

그러나 "천국은 사람의 언어로 표현 할수 없을 정도로 영광되고 엄청난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이 천국에 갖다 왔다며 천국과 지옥에 대한 간증을 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고후 12/4 에서

 “그가 낙원으로 끌려올라 가서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말을 들었는데

그것은 사람들에게 말하도록 허락되지 않은 것이로다.”라고 말합니다.

그동안의 천국과 지옥에 관한 간증의 내용은 너무나 구체적이었습니다.


※ 어찌보면 이 세상의 상류사회을 옮겨 놓은 듯한, 유치한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 글의 내용은 제가 그동안 읽어본 천국에 대해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내용이어서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기에 충분한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책 내용이 모두 성경적이고, 영적인 세계에 대한 수준 높은 글들이 많아

예수님이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에게 천국과 지옥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존 번연”을 통해 이 세상에 탄생된 계시적인 책이라 생각됩니다.


※ 천국과 지옥은 우리들의 바로 한발 앞에 있습니다.

촛점을 천국에 맞추시고 구원의 감격과 기쁨으로,

감사의 눈물로 읽으시고 더욱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도합니다. (여기에 인용된 성경은 한글킹제임스 성경입니다. 우림과둠밈)


존 번연(jhon bunyan)은 1628년 영국 엘리토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고,

가난했지만 위대한 설교가였습니다.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천로역정의 저자인 존 번연은 영계를 직접 체험하고

천국과 지옥에 대한 책을 썼습니다.


시작합니다.
책의 주인공(에페네투스)은 죄악의 길에서 방황하다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생각하니 두려운 마음이 생겼고,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무신론자 친구로부터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고,

이 세상은 저절로 존재하며, 인간은 마음껏 즐기다가 흙으로 돌아가면 된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말을 듣고 신앙에 의심이 생겼고, 오히려 마음에 갈등과 괴로움이 늘었으며,

절망한 나머지 자살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살을 시행하려는 찰나에...
“하나님의 형상을 멸시하면 자비를 얻을 수 없고, 멸망에 이르게 되며,

불구대천의 원수(사탄 마귀)만 기쁘게 한다”는 나직한 음성을 듣게 됩니다.

음성을 듣고 놀라 자살하려고 붙잡고 있던 도구를 내 던졌고,

두려운 마음이 엄습하였으며,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고,

모든 피조물이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입증하고,

인간의 양심과 수많은 증인들이 하나님을 증명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강둑에 앉아 상념에 젖어 있을 때 홀연히 영광스러운 광채가 나타났고,

영광의 광채가 주위를 두르고 있는 사람의 형상(천사)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의 용모는 경외감을 주고, 즐거운 분위기가 섞여 있어서

나를 해치러 온 것이 아니라는 안도감이 들었으나 발산되는 광채는 몹시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에페네투스는 발에 힘이 빠져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게 되었고,

천사가 팔을 붙잡아 일으켜 준 덕분에 두 발을 버티고 섰더니 새 힘이 생겼습니다.


에페네투스가 힘을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자

천사는 자신은 하나님의 피조물로 에페네투스가

영원한 멸망으로 몸을 던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서 왔다고 했습니다.

 

사탄이 에페네투스에게 악한 생각을 집어넣어 멸망시키려는 순간

하나님이 한량없는 은총으로 에페네투스를 불쌍히 여기셔서 사망에서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사망과 지옥에서 건짐 받은 에페네투스는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렸습니다.


천사는 자신이 온 목적은 에페네투스에게 영원한 세계를 직접 보여줘

다시는 의심하지 않고 확신시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천사를 따라 들림 받아 천상으로 향하던 에페네투스는

아래 작게 보이는 검은 지점이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천사는 어둡고 보잘 것 없는 작은 지점이

인간이 땅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다투며 사는 세상이라고 했습니다.

위의 것들을 바라보는 사람은 아래 세상은 작고 시시하게 보이지만,

위에 것을 사모하지 않는 사람은 눈에 보이는 어두운 것만 추구하게 됩니다.


빛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아래 세상에 오셔서 '생명의 빛'(요 8/12) 을 비추셨지만 세

상 사람들은 어두움을 더 사랑하므로 빛으로 나오지 않습니다.(요 3/19)

 

에페네투스와 천사가 천국을 향해 올라갈 때 천사의 광채를 보고 도망치며,

세상 위에서 배회하는 검고 역겨운 무리들은 반역죄로 하늘에서 쫓겨난 변절한 천사(마귀)입니다.

이들 마귀들은 큰 날의 심판 때까지 세상에서 사람들을 시험하고, 악인들에게 멸망의 인(印)을 칩니다.

 

마귀들은 죄로 인해 빛의 옷을 상실했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도 하나님에 대한 증오와 분노로 뭉쳐 있습니다.

마귀들에게 더 이상 구원의 기회가 없고, 영원한 지옥의 형벌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이 천국의 후사가 되는 것에 대해 몹시 배 아파하며, 증오하고 대적합니다.

                                                                       [출처] 천국과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