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복음이 무엇일까요!! ♧
오늘날 조직신학에서는 네 가지 구원론이 있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은혜주의입니다. 우리는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참 복음입니다.
둘째는 율법주의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율법의 행위를 완수할 때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거짓 복음입니다.
셋째는 혼합주의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지만 인간의 행위도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갈라디아 교인들이 주장한 다른 복음입니다.
넷째는 반 율법주의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기 때문에 행위는 제멋대로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복음의 참 본질을 외면한 다른 복음입니다.
우리가 은혜로 구원을 받고 율법으로 구원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율법을 깨뜨리기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면 그것은 은혜 받지 않은 자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러한 반 율법주의 입장에 서 있는 분들이 꽤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진정으로 깨달아야 합니다. 교회를 잘 옮기는 그리스도인은 대개 이런 불평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를 뭘로 알아!" 그러나 이런 생각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은혜 받은 자는 나를 감추려고 합니다. 그러나 은혜 받지 못한 자는 '나는 무엇인가 된 자(I am something)'로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사람이 'I am nothing'입니다. 'I am nothing'이라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으로 은혜 받은 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을 헤매는 동안 신발 떨어지지 않게 한 것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아닙니까?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불평을 하다가 하나님 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공짜로 받으니 은혜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는 두 눈 다 뜬 것만 해도 감사해야 합니다. 가끔 교회 문제로 이렇게 생각하는 목사님들도 있습니다.
"내가 도대체 무슨 연유로 이런 일을 하며 고생하나?" 그러나 이 생각도 잘못된 것입니다. 되돌려 보면 이런 것들이 오히려 감사의 제목이 됩니다.
그런데 불평이 상습적인 경우에는 분명히 회개할 일이 있어도 자존심 상한다고 회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개할 때도 폼 잡고 회개하는 것이 대부분의 인간의 모습이 아닙니까?
인간은 이와 같이 끝까지 버팁니다. 왜 가끔 부잣집에서 어려움 없이 자란 아들이 문제라고 말들을 합니까? 조금만 불만이 있어도 감사의 조건을 잊어버리고 바로 불평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불평자에게 하나님은 결코 축복으로 임하시지를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은혜를 은혜로 온전히 알고 은혜를 율법으로 대체시키지도 않는 성숙하고 아름다운 신앙인들이 다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한규 목사
『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롬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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