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찢어진 휘장!! ♧
요세푸스에 의하면 성소의 휘장은 1인치 두께로 짠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휘장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천정에서 마루까지 내려 달린 60피트나 되는 호화스러운 카펫과 같습니다.
그 성소의 휘장이 찢어진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들 사이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장벽들 가운데 극치였던 휘장이 찢어진 것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성전에는 세 개의 휘장이 있었습니다. 그 휘장들은 성전 뜰 문과 회막의 입구와 지성소에 쳐져 있었습니다. 그 휘장들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주 예수를 통해 그것들을 되돌아보면, 청색은 주님의 기원이 하늘에 있고, 또 주님께 신성이 있으시다는 것을 상징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자색은 그의 왕적 지위와 영광을 상징하며, 홍색은 그의 십자가의 피를 상징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늘게 꼰 베실은 완전한 인성의 도덕적 영광을 상징합니다.
그 모든 것이 십자가 위에서 찢어질 때, 우리는 휘장, 즉 주님의 육체를 통해 가장 거룩한 곳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십자가는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보십시오. 그 때 백부장이 십자가 옆에 서 있었습니다. 그는 주 예수께서 그의 마지막 숨을 거두시며 나직이 하신 기도도 들었습니다.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그 백부장은 듣고 믿었습니다.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 「왕과 동행하는 삶」/ 알렉 모티어
『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히 10:19~20)
☞ 묵상:
● 이 절규에 대한 나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나의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을 왜곡하여 듣지는 않습니까?
● 예수 그리스도의 큰 사랑을 받은 내가 그 분께 드릴 수 있는 고백과 헌신은 무엇입니까?
▒ 기도:
나의 소망이신 하나님, 주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나의 삶은 허무와 무의미함으로 가득찼을 것입니다. 눈물과 절망 속에 있는 나를 친히 찾아오셔서 새롭게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땅의 삶에서 쇠하지 않는 하늘나라를 바라보게 하소서. 아멘.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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