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는 죽지 않았다!! ♧
1948년 루마니아의 한 목사가 공산당에게 잡혀 감옥에 갇혔다. 그는 16년 동안이나 매를 맞고 고문당하며 극한의 고통을 느꼈지만 그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어느 날 죄수들에게 가족의 방문을 요청하는 엽서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모두 세수와 면도를 하고 가족을 만날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그 역시 면회실에서 몇 시간을 기다렸지만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공산당원들이 그의 편지를 부치지 않았던 것이다.
이윽고 밤이 되자 큰 스피커에서는 “아무도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아무도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라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는 울기 시작했다.
다음 날 다른 죄수들이 아내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은 목사를 조롱했다. 대형 스피커에서는 “기독교는 죽었다. 기독교는 죽었다”라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그 때 이런 글을 썼다. “나는 막달라 마리아를 생각한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고 외쳤을 때에도 마리아는 얼마나 예수님께 신실하게 대했는지를 기억한다.
예수님을 무덤에 장사 지낼 때도 그 녀는 그리스도가 부활하실 것을 믿고 기다렸다.” 후에 감옥에서 풀려난 그는 이런 고백을 남겼다.
“나는 그 곳에 홀로 있을 때 하나님 안에서의 기쁨을 발견했다. 이 세상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지극히 행복한 시간이었다.” 아무리 고통이 커도,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떠나지 않는다.
이 루마니아 목사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끝까지 붙잡는 사람은 아픔과 어려움을 이긴다. - 「내게 능력과 감동을 주는 십자가」/ 김원태
『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시27:1)
☞ 묵상:
● 어려움을 겪으며 오히려 감사한 적이 있습니까? 그 경험으로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까?
● 내가 힘들어하는 것이 혹시 주님을 전적으로 의뢰하지 않고 아직도 내 능력과 명철을 의지하기 때문은 아닙니까?
▒ 기도:
저희의 고난은 위로가 있는 고난임을 고백합니다.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 오늘도 저희의 삶에 함께하심을 믿사오니, 모든 환난 가운데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할 수 있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생명의 삶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