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이 범접할 수 없는 믿음!! ♧
내가 존경하는 한 장로님은 IMF 시절, 건실하게 경영하던 사업이 흑자 도산을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그런데 회사 문을 닫고 난 뒤, 회사 경리부장이 느닷없이 집으로 찾아왔다. "사장님, 저 예수 믿기로 했습니다."
깜짝 놀란 장로님이 물었다. "아니, 그동안 그렇게 전도해도 안 믿는다더니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이 회사 오기 전에 몇 군데 중소기업에서도 경리로 일했습니다.
회사가 망할 낌새가 보이면 대부분 사장님들은 어떻게 해서든 자기 것을 챙겨 놓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회사는 빚더미에 앉았는데 챙길 수 있을 만큼 챙겨 야밤도주하는 사람들도 많았고요.
그런데 직원들이 퇴직금을 최대한 받을 수 있게 챙겨 주시고, 정직하게 장부 정리 다 끝내고 회사 문 닫으시는 사장님의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장님이 믿으시는 예수님을 저도 믿으려고 합니다."
꼭 부자가 되고 권력자가 되어야만 세상 사람들이 우리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은 아니다. 크리스천도 가난할 수 있고, 시험에 떨어질 수 있고, 직장에서 명퇴를 당할 수 있으며, 집안 갈등도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항상 잘되는 모습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붙잡고 그 위기를 잘 헤쳐 나오는 것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는 믿음'은 예수 믿는 사람을 세상과 다르게 만드는 확실한 경쟁력이다.
다시 가슴이 뛴다 / 한홍
* 기도: 저만의 고난이고 끝나지 않을 고난인 것처럼 절망하던 마음을 돌이켜 주님이 베푸실 영원한 영광을 소망합니다. 오늘도 믿음의 싸움을 포기하지 않으며, 온전하고 굳건하고 견고하게 회복시키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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