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과 함께 주어진 소명!! ♧
기원전 327년 늦은 봄,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페르시아 정복 후 인도로 진격할 때였습니다. 부대는 생각처럼 용맹스럽게 전진하지 못했습니다.
왜 이렇게 움직임이 둔해졌는지 고민하던 알렉산드로스의 눈에 수많은 전리품을 무겁게 실은 수레들이 보였습니다. 그날 새벽, 알렉산드로스는 자신과 측근들의 짐수레를 불살라 버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군사들을 향해 외쳤습니다.
“이 노획물들 때문에 우리가 힘없이 행군하는 것이다! 전투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모든 탐욕을 버려라! 나와 함께 인도를 정복하러 가려 한다면 자기 수레를 불태워라!” 이 일을 플루타르코스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그러자 병사 대부분이 환성을 올리며 짐수레를 손수 불태우거나 부숴 버렸다. 이런 일은 결행하기보다 계획하기가 더 위대하고 힘들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그들을 보자 대왕은 열의와 자신감에 넘쳤다.”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승리보다 당장의 유익이 더 중요합니까? 우리가 겨우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으로 살라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내려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실 때 우리를 통해 성취될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승리를 보셨습니다. 그 승리는 치열한 영적 전투를 통해 획득됩니다.
기억하십시오. 전쟁에 대해 잘 안다고 해서 전사의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군인이 어떤 존재인지 잘 아는 것과 군인으로서의 삶을 사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입니다.
/김남준
* 기도: 믿음의 눈을 들어 주님이 행하실 일을 바라보게 하소서. 끊어지지 않는 세 겹 줄로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 나라를 꿈꿀 동역자를 제 곁에 허락하소서. 영원히 거할 처소인 천국을 기대하며, 이 땅을 딛고 사는 순례자로서 간소한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생명의 삶
『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 하리라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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