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 주의 사람아!! ♧

♧ 너 주의 사람아!! ♧ 뛰어난 육상선수였던 테리는 운동신경이 뛰어나 대학 때는 여러 종목에서 프로선수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재능이 꽃피기도 전에 다리에 암이 생겨 절단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테리는 ‘온 마음을 다한다면 너는 뭐든지 할 수 있단다’라고 했던 코치 선생님의 말을 떠올리며 자신과 같은 이들을 위해 암 연구 발전기금을 모금하기로 했습니다. 모금을 위한 마라톤 대회를 열기 위해 부모님부터 많은 사람들과 단체를 찾아다녔지만 모두 거절당하자 그는 돌연 학교를 중퇴하고 대서양에 있는 작은 섬으로 날아가 무작정 뛰기 시작했습니다. 기금 모금을 위해 의족을 달고 뛰는 테리에게 사람들은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았지만 1년이 지나고 캐나다를 뛰고 있었을 때는 마침내 많은 신문들이 취재하기 시작했고 NFL의 슈퍼스타 웨인 그레츠키 같은 선수들도 테리를 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초 그의 모금목표인 10만 달러는 이미 넘어있었지만 그는 캐나다 인구수에 1달러를 곱한 2억 4천백만 달러로 목표를 다시 잡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마라톤 도중 자신의 가슴에까지 암이 퍼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결국 뛰던 중에 구급차에 실려 후송되었습니다. 들것에 실려가는 테리에게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테리 씨 이후에는 어떤 계획이 있습니까?』테리는 카메라를 당당하게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저의 달리기를 끝마쳐 주시겠습니까?』병원에 실려 간 얼마 뒤 테리는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캐나다에 국민들은 2억 4천백만 달러를 기금으로 모금했습니다.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사십시오. 『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딤후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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