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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윤리와 가정의 성화!! ♡

chajchul 2023. 9. 18. 22:02

♡ 성윤리와 가정의 성화!! ♡



1.그리스도인의 가정 윤리

1) 그리스도인의 가정

(1) 가정의 성격과 기능
가정은 부모와 자녀들의 공동체이다. 어린이의 욕구와 경향, 부모의 감정과 생득적인 추세, 신체적 및 정신적 모든 관계를 포함한 혈연의 관계는 의심없이 가정의 자연적인 구성을 만들어 준다.
가정의 기본적인 기능은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째는 경제적 공동체이고, 둘째는 교육의 공동체이고, 세째는 정신적인 공동체인데, 우리들이 특히 중요시 해야할 기능은 바로 정신적인 공동체이다. 가정은
가족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신적인 거처를 마련해 준다. 사랑과 신뢰와 존경에 기초를 둔 매일의 생활 안에서 각자의 생각, 확신, 가치와 태도, 기쁨과 슬픔, 성공과 고난을 서로 나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가정은 교회의 '가정적 성소'이다. 이 안에서 조상들의 고귀한 신앙을 전해 받고, 종교적 전통을 간직하고, 하나님께 공동으로 기도를 한다. 그리고 문화와 문명의 많은 아름다운 가치를 가정 안에서 그의 첫 씨앗과 발전을 갖게 되는 것이다.

(2) 부부의 상호 의무
남편과 아내의 결합은 상호 사랑과 협조의 가장 긴밀한 협력을 요구한다. 혼인의 유대는 신체와 영혼의 모든 필요성과 슬픔과 기쁨속에서 가장 이해 있는 결속을 의미한다. 남편과 아내의 친밀한 결합은 특히 부부 사랑에서 표현된다. 부부는 부부관계에 대한 서로의 권리와 의무를 갖고 있다. 그러나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성생활을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이는 부부 정결의 법칙이며, 부부 상호간의 밀접한 종속은 또한 서로간의 절대적인 성실성을 요구한다.

(3) 부모의 자녀에 대한 의무와 권리
부모의 자녀들에 대한 책임은 그들이 자녀들에게 생명을 전달했고, 어린 자녀들은 세상에서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완전히 부모의 사랑의 보호에 달려 있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
어린이는 정신적, 신체적 발육을 위해 부모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부모의 의무와 권한은 자녀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교육에 대해서 보증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 교육뿐만 아니라 종교 교육에까지 연장 되어야 한다.

(4) 부모에 대한 자녀의 의무
의심없이 자녀들은 부모에 대한 사랑과 존경과 감사의 의무를 가져야 한다. 부모에 대한 존경은 생명의 신비에서 근원하며 여기서 부모들은 하느님과 협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모 에게 순명해야 한다. 순종은 창조적 질서의 수락이고 최종적으로는 하나님 권한의 수락이다. 또한 부모에 대한 자녀의 사랑은 무엇보다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랑이어야 한다. 그 이유는 자녀들은 그들의 생명과 생활과 교육, 기타 많은 은혜에 대해서 부모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5계명은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할 의무를 직접으로 부과하고 있다.

2)이상적 그리스도인 가정

(1) 사랑의 공동체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교회는 사랑의 성사이므로, '작은 교회'인 가정도 사랑의 보금자리가 되어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러한 가정이 되려면 먼저 부부간의 사랑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부부와 자녀가 하나가 될 때 하나님의 사랑을 반영할수 있으며, 참다운 그리스도인 가정이 되는 것이다.

(2) 신앙의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가 되려면 신앙이 필수적이다. 신앙이란,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그분의 말씀을 따르는 태도이다. 그리스도인 가정은 믿는 공동체일뿐만 아니라, 믿음을 키우는 공동체요, 믿음을 전파하는 공동체이다. 그리고 부모는 신앙을 자녀들에게 전해야 하는 의무가 있고, 자녀들은 이를 받아들일 권리가 있다. 또한 그리스도인 가정은 신앙을 이웃에게 전파해야 하는 소명도 아울러 갖고 있다.

(3) 기도하는 공동체
신앙은 매일의 기도 생활을 통하여 조금씩 성숙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매일 기도하지 않는 가정에서 신앙이 자랄 수 없으며, 이러한 가정에서 그리스도인 소명을 다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 가정은 온 가족이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야 한다. 먼저 어른들의 자발적인 기도는 가정에 기쁨을 가져오고 슬픔도 기쁨으로 만들수 있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기도하는 방법 또한 교육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이렇게 노력하는 가정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깊어지고, 그 가정은 '작은 교회'가 되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복된 가정이 될 것이다.

2.그리스도인의 성윤리

1)성서상의 성윤리

(1) 구약 성서에서의 성윤리
구약의 성윤리는 수많은 규정들로 이루어졌다. 이것은 性을 단죄하려는 의도에서 생긴 것이 아니고, 성을 신성한 것으로 여겼던 결과이다. 이러한 규정들은 하느님 백성의 생리, 위생을 건전하게 유지시키려는 율법의 교육적 측면과 이방 세계의 비뚤어진 성윤리에 물들지 않도록 하려는 목적이 있다.
간음(신명 22,23-29), 간통(신명 5,18), 근친상간(신명 21,1), 동성애(창세 18,20), 수간(출애 22,1)등이 단죄되고 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의할 것은 신전 창녀를 제외하고는 매음이 특별히 비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창세 38,15-23 : 판관 16,1절 이하). 그러나 지혜문학은 그 이전의 문헌에 비하여 현저한 진보를 보여 주면서, 매음이 초래하는 위험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다(잠언 23,27; 집회 9,34; 19,2).

(2) 신약성서에서의 성윤리
예수님은 구약의 규정에 대하여 아무런 언급을 안하신다. 그 분은 간음하다 붙잡힌 여인을 보고도 책망하지 않으신다(요한 8,11). 또한 바리새파 사람들보다 오히려 창녀들이 그들의 신앙으로 인해 더 쉽게 천국에 들어 간다고 설명하신다(마태 21,31-31).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욕망의 죄에 대하여 그 근원을 보다 깊이 파헤치면서(마태 5,28; 15,19), 구약의 규정 들을 강화시키신다.
사도 바울은 '음란한 자나 우상을 숭배하는 자는, 간음하는 자나, 여색을 탐하는 자나, 약탈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한다'(1고린 6,9; 로마 1,24-27). 그는 계속해서 매음 행위를 경고한다(1고린 6,13-15; 10,8; 2고린 12,21; 골로 3,5). 바울이 이처럼 성윤리를 강조하고 있는 이유는, 초기의 유대인이 아닌 개종한 그리스도인들을 육정적 탈선에서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바오로의 윤리는 유대인의 율법을 사용하지 않다. 인간의 몸은 성령의 궁전이요,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점에서 바울은 새 윤리의 기초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지체를 떼어서 창녀의 몸의 지체로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창녀와 관계를 하는 사람은 그 창녀와 한 몸이 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1고린 6, 12-20)라고 바울은 말한다. 그는 또한 '육체적 정욕을 만족시키려는 생각은 아예 마십시요' (로마 13, 14; 갈라 5, 16-19)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가르침과 바울의 가르침에서 분명한 것은, 性은 점차로 신적인 영역에 속해 있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즉, 성이 거룩하다는 점에서 신적인 것이지 신적 개념 그 안에 속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에 대한 성서적 사상은 성과 생식 능력은 본래 선한 것으로 혼인 영역에 있어서, 성은 부부상호간의 관계를 위해서 봉사하며 부부생활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구성 능력으로 보고 있다.

2)기독교의 생명관 - 교회의 가르침
인간의 생명을 출생과 사망까지 좁혀서 생각할 때, 교회에서는 '삶과 죽음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과제이며, 참 삶을 발견하고 자기를 완성시킬 가능성이자 기회'라며, '인간 생명의 원초적인 주도권은 하나님게 귀속되어 있음'을 가르쳐왔다. 교회는 이같은 가르침에서 인간 생명 문제와 연결시켜 몇가지를 강조하고 있다.
첫째, 인간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준 생명을 유지할 중대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 태어남과 죽음 으로 제약된 자기의 현실 생명을 자유로이 꾸며 나갈 수 있으며, 또 꾸며야 할 중대한 과제로 받아들여야 한다. 즉, 인간은 수태의 순간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을 닮고 또 닮는 삶이 어야 한다.
둘째, 인간은 자기 생명의 시작을 스스로 결정하지 않았듯이, 죽음도 임의로 단축시킬 수 없고,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의 뜻에 순응해야 한다.
세째, 그리스도인은 삶과 죽음을 하느님의 뜻에 맡기며, 죽음에 대한 공포와 초조함도 극복해야 하고, 삶에 대한 애착에서도 초연해야 한다.
교회의 이같은 원칙적인 가르침은 그리스도교의 인간 생명에 관한 제반 사항을 규정, 육신 생명을 보호할 의무와 거스르는 행위들을 설명하는데 있어, 근본적인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인간 생명과 관련,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문제는 쉽게는 의,식,주와 관련된 것에서부터 육체건강과 사회, 경제, 정치, 문화등에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있다. 특히 신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육체의 건강'과 관련된 생명 문제와 낙태, 시험관 아기, 자살, 안락사등의 문제 그리고 생명 문제의 적극적이고 넓은 의미로 나타나는 기아, 전쟁, 환경 공해, 반 생명적인 사회 제도등을 꼽을수 있다.

3)성윤리의 기초

(1) 순결
순결은 인간 성의 영역에서 질서를 유지하는 힘이다. 순결은 성적 욕구와 그행위를 자제하는 덕이며, 동시에 혼인의 거룩한 영역에 대한 존경의 태도이다. 순결의 덕에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성의 모든 사용으로부터 영구적으로 절제하려는 동정과 잠시 동안 정당한것과 정당하지 않은 쾌락에서 절제하는 것, 또는 단지 정당치 않은 쾌락에만 절제하기로 결심하는 불완전한 동정으로 구분할 수가 있다.

(2) 혼전 성교
기독교에서 말하지 않더라도 일반적으로 혼전 성교에 대하여 부정한 관념을 갖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기독교에서 혼전 성교를 죄의 형태로 취급하는 이유는 성교가 본성적으로 부부간의 사랑과 인간의 출산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출산을 지향치 않는 성행위, 간통, 동성연애, 매춘, 근친상간, 자위행위 등 기타 성적 행위는 교회로부터 단죄되고 있다.

(3) 가족 계획 (산아 조절에 대한 카톨릭교회의 가르침)
▣ 교회가 허용하는 산아 조절법

교회가 합법적으로 허용하는 산아조절 혹은 피임방법은 자연적인 방법 즉 금욕법뿐이다.
'여성의 자연주기를 이용하여 불임기에만 부부행위를 함으로써 산아를 조절하는 것은 괜찮다'고 교회는 가르치고 있다. 즉, 아내의 주기적인 가임기에 부부행위를 피하는 금욕에 의한 피임만을 허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여성의 자연주기 이용법은 주기적인 월경일을 기준으로하여 배란일을 계산하는 주기법과, 주기적으로 상승하는 여성의 체온을 측정하는 기초체온법, 여성 생리의 여러가지 증상과 체온 상승을 함께 관찰하여 배란일을 측정하는 증상체온법, 여성의 자궁경부에서 주기적으로 분비되는 점액을 관찰함으로써 배란일을 측정하는 점액관찰법등이 있다. 그러나 월경주기가 유지되지않는 여성들은 이 방법들을 이용하기가 어렵다. 그중에 점액 관찰법은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그것도 역시 꾸준한 노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자연피임법은 부부중 어느 한사람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아내는 물론 남편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필요한 기간동안 철저한 금욕을 지켜야 가능하다는것이 특기할 점이다. 피임법 중의 하나인 성교 중절이 교도권에서 언급된바 있다. 이것은 사정하기 전에 성교를 중지함으로써 피임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부부행위를 부부 스스로가 중지하는 것이지 자연법에 위배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성교중절은 교회가 금하는 질외 사정과는 구별 해야 한다.

▣ 교회가 금지하는 산아 조절법
교회는 인공적 유산(낙태)은 물론 난자의 수정자체를 불가능하도록 방해하여 임신을 피하는 인공 피임법들을 모두 금하고 있다. 인공적인 피임법들이란, 불임수술(단종 : 난관수술, 정관 수술), 질외사정, 약물이나 기구의 사용등 모든 인공적인 방법들을 금지하고 있다. 즉, 경구제나 주사제 피임약, 살정충제로서의 크림, 젤리, 좌약, 에어로졸등은 부부행위 전에 여성이 질 내에 사용하여 사정되는 정자를 죽게 함으로써 수정을 막는 일이다. 피임기구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루프, 콘돔, 그리고 페서리등이다. 이러한 방법들은 자연법을 거스르는 것으로 교회는 단죄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 외에도 우리의 현실은 성적 문란으로 세상을 어지럽게 하고 있다. 즉, 대리모 문제,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등이 바로 그러한 문제들이다.이러한 것들은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양심과 윤리, 도덕을 거스르는 행위로서 역시 교회에서도 이같은 수정 방식을 통한 수태나 분만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으며, 생식 능력에 지장이 있을 때는 자녀 입양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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