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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

chajchul 2024. 2. 18. 22:02


     ♧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


고전 13장은 사랑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깊이 생각해야 될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사랑하라’는 명령을 들을 때 고전 13장이 떠오르면서 ‘아휴,내가 어떻게 그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느냐’며 아예 절망에 빠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고전 13장은 마지막 13절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뜻하는 ‘아가페’란 헬라어 명사로만 돼 있습니다. 즉,고전 13장은 우선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이 어떤 사랑인가를 알려 주기 위해 쓰여진 말씀입니다.

‘이렇게 사랑하라’고 명령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렇게 사랑 받고 있음을 깨달아라’는 목적으로 쓰여졌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온전한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 18절의 온전한 사랑은 인간의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온전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인가요? 바로 고전 13장에 나오는 그 사랑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여러분이 고전 13장의 그런 온전한 사랑으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셨고 지금도 사랑하시며 앞으로도 확실히 사랑해주실 것이라면 어떤 생각이 드시겠습니까? ‘이제는 안심이다. 이제는 두렵지 않다’라는 생각일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온전하고 참된 사랑을 진정으로 체험하고 느끼기 전에는 자신을 넘어 이웃과 세상을 바로 사랑할 수 없습니다. 사랑을 실천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하나님이 어떤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셨고,하고 계시며,

하실 것인가에 대해 깊이 배워야 하고 전인격적으로 묵상해야 합니다. 지금 방바닥을 기고 있는 아이에게 일어나 뛰라고 한다면 그 명령을 아이가 어떻게 실행할 수 있겠습니까?

방바닥을 기고 있는 아이는 부모의 절대적인 사랑과 돌봄을 받아야 하는 게 먼저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배워야 하고 체험해야 하며 또한 풍성히 누려야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온전한 사랑을 받아 그 받은 사랑을 이웃과 세상으로 흘려보내는 사랑의 통로이지 사랑의 원천이 아닙니다. 사랑의 원천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왜 하나님은 사랑에 앞서 헌신을 먼저 요구하실까요? 우리는 사랑의 원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명령한다고 실행할 존재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헌신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필요한 곳으로 흘려보내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우리 모두 하나님의 사랑에 깊이 잠겨 그 사랑에 기꺼이 헌신하는 사랑의 도구들이 되도록 합시다.

* 기도: 사랑의 하나님,오직 하나님 사랑의 온전함을 알게 하셔서 항상 그 사랑 가운데 쉬며 그 사랑으로 감동 받아 의무 때문이 아니라,기쁨으로 사랑할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아멘. /유원철 목사(코스모스교회)

『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요한1서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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