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가치! ♧
동료들에게 왕따 당하던 제자가 있었습니다.
실의에 빠진 그는 스승에게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스승님! 저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동료들이 나를 따돌리는데,
아무래도 저는 너무나 비천한 존재인 모양입니다.
죽고 싶습니다."
조용히 듣고 있던 스승은 벽장 속에서
주먹만한 돌 하나를 꺼내주며 이르기를
"이 돌의 가치가 얼마나 될 것 같은가?
시장에 나가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오너라."
제자가 시장에 나가 채소장사에게 물었습니다.
채소장사가 말했습니다.
"옛끼! 돌덩이가 무슨 가치가 있어! 갖다 버려!"
정육점에 갔습니다.
"보통 돌은 아닌 것 같고...
돼지고기 두어근 값은 쳐 주겠소!"
이번에는 방앗간에 갔더니
"내가, 돌을 볼 줄 아는데...
이 돌은 보통 돌이 아니군!
쌀 한말 값은 나가겠어!"
마지막으로
그는 돌아오는 길에 보석가게에 갔습니다.
보석상 주인은 무심결에 한번 흘낏 쳐다보다가
깜짝 놀라 돌을 정밀 감정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마에 땀을 흘리며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당신이 받고 싶은 액수가 얼마요.
얼마를 부르든 내가 다 주고 사리다.
이 돌은 사실은 가격을 메길 수 없을 만큼
엄청나고 희귀한 보석이요. 부르는 게 값이요."
스승이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봐라! 이 보석과 같이
네 동료들이 너를 돼지고기 두어근이나,
쌀 한말, 아니면 하찮은 돌덩이 취급을 한다고 해도
너의 가치는 네가 값을 메기는 그대로다."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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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만┃┃♡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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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주안에서 발견되어지는 사람ㅡ 즉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그의 아빠 아버지이신 사람의 가치는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보석과도 같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벧전2:9)
우리 자신을 볼때는 스스로 형편없을찌라도
또, 남들이 볼때는 평범한 피조물같을찌라도
전능한 왕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한
거룩을 향한 우리의 소망은 좌절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할 수 없을찌라도
그분은 하실 수 있기에...믿음이 필요한 것이며
믿음으로 기도로 도움을 요청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나는 벌레같고 탕자같을 찌라도
그분은 하늘 왕자와 공주처럼 내 이름을 부르시고
말 할 수 없는 간절함으로 기다리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그 사랑은.... 넉넉히
나의 죄와 상처와 비뚤어짐을 고치시고
나의 모든 문제를 받으시며 해결하실 것입니다.
ㅡ예수 그리스도의 향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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