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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주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대화란 서로간에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이지요. 7절에서 보는 것 처럼 기도는 '주께 부르짖음'과 '내게 응답하심', 즉 상호간의 소통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대화가 단절되면 관계가 소원해지는 법입니다. 많은 가정 문제 역시 대화의 단절에서 오는 것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그 분을 더욱 알기 원한다면 우리는 더 많은 교제의 시간과 대화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기도의 결과는 기도하는 자의 힘에 달려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의 강한 의지, 뜨거운 감정, 명확한 분별등에 의해 기도가 응답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열고 그 분께 모든 것을 의탁하며 내 안에 그 분을 초청함으로써 그의 능력으로 우리의 어려움을 처리하시도록 부탁하는 일입니다.
기도는 이처럼 하나님과 내가 더욱 연합하게 하는 중요한 열쇠인 만큼 우리의 삶속에서 기도의 시간이 사라지지 않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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