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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룩거리는 할머니!! ♧

chajchul 2016. 4. 14. 21:28

     ♧ 절룩거리는 할머니!! ♧

소낙비가 쏟아지는 어느 날 오후 조그마한 가구점 앞에서 다리를 절룩거리는 할머니 한 분이 비를 맞고 추녀 밑까지 와서 상점 안을 기웃거리고 있었다.

보아하니 가구를 사려고 하는 분 같지도 않았다. 그러나 가구점안에 있던 젊은 점원은 얼른 뛰어 나와 "할머니, 다리도 불편하신 데 밖에서 서성거리지 마시고 상점, 안으로 들어가세요?" 하면서 할머니를 안으로 모시려고 했다.

그러나 할머니는 "아닐세 젊은이, 나는 물건을 살 사람이 아니고, 내 자동차 운전수가 올 때까지 추녀 밑에서 기다리면 돼요."하면서 들어가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나 그 젊은 점원은 기어이 할머니를 안으로 모시고 들어와 안락의자에 편안히 앉으시게 하고 따뜻한 물 한 컵을 갖다 드렸다. 그리고는 혹시 할머니를 찾는 자동차가 그냥 지나쳐 가지는 않을까 하고 몇 번이고 밖을 내다보았다.

그러던 중 할머니는 안락의자에 비스듬히 누운 채로 스르르 잠이 들었다. 점원은 얼른 모포 한 장을 가지고 와 가만히 덮어드렸다.

얼마 후 승용차 한 대가 상점 앞에 와 서서 운전기사가 여기저기 둘러보는 것을 점원이 발견하고 급히 나가 기사를 상점 안으로 불렀다.

기사는 할머니가 편안히 잠이 드신 것을 보고 빙그레 웃으면서 다시 승용차 쪽으로 가 차의 의자를 수평으로 눕혀놓고 들어와 양팔로 할머니를 안아 차 의자에 눕혀 모시고 천천히 출발하였다.

점원은 어느 손님에게나 하듯이 그 가구점 명함 한 장을 기사에게 주고 승용차 문을 소리 없이 닫아 주는 등 차가 떠날 때까지 친절히 도와주고 들어왔다.

그 상점 옆의 다른 상점 점원들은 그 광경을 보고 "저런 노인 할머니에게 아무리 친절을 베풀어 보았자 가구를 사갈 사람도 아닌데 저토록 친절을 다 하나"? 하면서 그 점원을 비웃었다.

며칠 후 그 작은 가구점에는 깜짝 놀랄만한 편지 한 장이 날아왔다. 그 편지는 바로 미국의 강철왕이라고 불리는 대 재벌가 카네기로부터 온 편지였다. 봉투를 뜯어보니 거기에는 어마어마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며칠 전 비 오는 날 우리 늙으신 어머니에게 베풀어 준 친절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어머니의 요청으로 이번에 새로 지은 우리 집에 들여놓을 가구 일체와 우리 회사 사무실 안에, 새로 갈아넣을 집기 전부를 당신 상점에 주문요청하오니 빨리 와서 주문서를 받아가시오"

이름도 없던 조그마한 이 가구상점은 친절 하나 때문에 별안간 큰 가구회사로 발전하게 되었다. 친절은 언제 어디서나 밑천 없이 베풀 수 있는 재산이다. / 가슴이 따뜻해지는 좋은 이야기 170가지, 이득형 편저

『 양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케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속에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히 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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