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만', '하나님 그리고.....'!! ♧
나는 시편 62편을 읽을 때 '하나님만'이라는 주제를 붙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 시편에서 다윗은 전 인생을 통해 하나님만이 거친 세상에서 보호처가 될 수 있음을 경험했다.
지치고 곤하고 생명이 벼랑 끝에 섰을 때 영혼의 안식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오직 '하나님만'임을 그는 발견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오직 하나님만이 희망을 가져다 주는 유일한 분이셨다.
관심을 어디에 집중시켜야 할지 수없이 많은 것들을 제시하는 이 세상에서 다윗은 하나님께만 관심을 모으는 예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의 인생 모델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만'의 사람, 완전히 하나님께만 헌신된, 전적으로 드려진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도록 초청한다.
그러나 소설 같이 극적으로 왕위에 오른 그는 '오직 하나님만'의 사람에서 서서히 '하나님 그리고'의 사람으로 미끄러진다. '하나님 그리고'의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애쓰고 그리고 동시에 사람도 기쁘게 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하늘에 보물을 쌓으려 하고 그리고 이땅에서도 인상적인 삶을 시도하는 사람이다. '하나님 그리고'의 사람은 하나님의 충만한 축복을 원하면서 그리고 죄의 낙도 원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원하고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도 원한다.
'하나님 그리고'의 사람은 한 발은 하나님의 보트에 다른 한 발은 세상의 보트에 올려놓고 있다. 이런 류의 사람은 카멜레온 같은 게임을 영속시키기 위해 늘 둘러대고 울타리를 두르고 변명한다.
문제를 복잡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 그리고'의 사람이 하나님께 크게 쓰임을 받을 정도로 충분히 순종하지 않으면서 대담하게 악에 합류하여 즐길 정도로 사악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를 섬기는 기쁨을 놓치지만 죄의 어리석음에 흠뻑 빠지지도 않는다. 그들은 중간에 끼여 하늘의 스릴도 지옥의 오염도 모른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만'인가? '하나님 그리고....'의 자리인가? / 빌 하이벨스
『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시 62:1~2)
☞ 묵상:
● 당신은 삶의 주인의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를 앉히셨는가 ?
● '하나님만'의 삶을 사는 것에 관하여 당신은 기쁘게 동의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 기도:
저의 삶의 주권자 되신 하나님, 다윗이 하나님을 의지하여 마음을 토하고 잠잠히 기다리듯, 저도 제 삶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며 기다리기 원합니다. 주님 제게 인내하는 사랑을 주옵소서.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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