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과 자살!! ♧
그리스의 시인 호모가 어느 날 길거리에서 낚시를 하고 돌아오는 아이들에게 몇 마리의 고기를 잡았느냐?라고 물었다. 한 꼬마가 잡은 고기는 버렸고 잡지 않은 고기는 바구니에 넣어 왔습니다.
아이의 말은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다는 말인데
호모는 아이의 말뜻을 밤새도록 생각하다가
자신의 우둔함에 절망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살하고 말았다.
우리 주변에는 너무 단순한 이유로 자살한 사람들이 많다.
자살은 전 인류의 10대 사안 중에 하나이다.
현재 지구상에 매일 1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절망감 때문에
목숨을 끊는 것으로 통계가 나와 있다.
이렇게 자살 증후군이 청소년들에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물질 문명시대에 물질을 증시한 나머지 인간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자살미학이 등장한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청소년들이 보는 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내용들이
생명을 경시하는 영향도 있으며 연예인들과 자신을 동일시 하여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죽으면 따라 같이 죽는 모방자살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홍콩 인기배우 장국영 자살했을 때
아시아의 많은 젊은이들이 따라 자살한 사건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현대그룹 회장 정몽헌씨 투신 자살한 것을 보고
80대 노인이 따라 죽는 모방자살이 있었다.
자살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성은
어떤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목적에서 자살한다고 한다.
참을 수 없는 심리적 고통과 절망과 무력감등이 원인이라 한다.
성경에도 자살로 인생을 마감한 사람들이 네 사람이 등장한다.
왜 자살을 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성경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1. 사울의 자살 (삼상31:4-5)
사울은 불레셋과 전쟁에서 패하게 되자 적군의 손에 죽는 것이
명예롭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칼을 취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 나라의 왕이 적군의 포로가 된다는 것이 비참한 일이요
나라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목숨을 끊는 행위는 정당화 될 수 없다.
한 나라의 왕이 스스로 자살한다고 전쟁에 패한 수치와
모멸감은 치유될 수 없으며 실추된 명예가 회복되지 않는다.
한 나라의 왕이라면 전쟁의 포로된 백성들과 더불어
고난과 역경을 함께하는 것이 책임있는 지도자 모습이다.
사울의 자살은 정당화 될 수 없다.
또 다른 모방 자살로 군졸이 죽었다.
자살은 나만의 문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도 앗아가는 원인으로 사회문제가 되는 것이다.
오늘날 연예인들의 자살은 청소년들에게까지
자살을 부추긴다는 점에 크나큰 문제가 된다.
수치심이나 모멸감 패배로 아픔을 자살로 해결할 때,
또 다른 사람의 생명에 영향을 미쳐서 안된다.
2. 아히도벨의 자살(삼하16:23)
개인적으로 다윗의 고문이요 모략가요 지혜가 뛰어난 사람이다.
그가 다윗을 반역하고 압살롬편에서 일하게 되었다.
자신의 판단이 잘못된 판단임을 알고 왕을 배신한 삶이
위태로울 것을 알고 고향에 와 스스로 목매어 자살했다.
아히도벨의 자살처럼 사업이나 자신의 계획들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아니할 때 자살하는 경우이다.
원래 인생의 삶은 자기 뜻과 계획대로 완전하게 되지 않는다.
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그 일을 통해
새로운 교훈을 깨닫고 하나님이 나를 향한 새로운 계획을 발견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며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오늘의 불확실한 미래가 우리 목숨을 스스로 끊은 원인이 될 수 없다.
3. 시므리의 자살 (왕상16:18)
북왕국 이스라엘 5대왕 7일 통치하고 자살했다.
왕궁에 불을 놓아 자살한 것은 백성들이 인정하지 않고
왕궁을 방어할 군사들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가 체포되었을 때 엘리왕에게 행했던 굴욕적인 행동이
자신에게 임할 것을 두려워 나머지 자살했다.
권력의 욕망에 사로잡히면 권력으로 종말을 맞이하며,
다른 사람에게 악한 행동을 그대로 받게 된다는 교훈이다.
4. 가룟 유다의 자살(마27:5)
스승을 배반하고 스승을 판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이다.
자살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모습중 하나가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로 행동한다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다.
양심의 소리는 우리를 바르게 하고 무엇이 옳은것인지 깨우치는 소리이다.
양심의 소리를 듣고 바르게 결단하고 회개하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목숨을 끊는 것은 양심의 소리를 외면한 것이다.
성경에 나타난 자살 사건의 결론은 자살은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다.
1. 자살은 하나님께 대한 범죄 행위이다.
자신을 살해하는 행위로 범죄이다.
2. 자살은 하나님의 주권을 월권하는 행위이다.
3.하나님이 주신 고귀한 생명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 말씀:
『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막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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