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

♧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 퍼페튜이는 어린아이를 하나 둔 26세의 젊은 부인이다. 이 부인은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인 것이 발견되어서 체포를 당하게 되었다. 깊은 땅굴속 감방에 갇혀진 하나님의 딸 퍼페 튜아! 그의 몸은 고문으로 피가 흐르고 있었고, 예수를 안 믿는다고 한 마디만 하면 당장에 풀려 나갈 수가 있었으나 그는 자기를 위해서 죽어주신 주님을 배반할 수 없었던 것이다. 아버지가 찾아와서 눈물로 호소하고 관리들의 갖은 위험과 유혹이 있었으나 그는 끝내 그리스도 만은 배반할 수 없었다. 드디어 그는 다른 순교의 자매인 훼리시타스와 함께 잔뜩 굶은 맹수 앞에 던져졌다. 짐승은 천지를 찢는 소리를 하며 두 하나님의 딸들에게 덤벼 들었다. 그러나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달려들어 앞발로 한 번 할킨 그 짐승은 더 이상 달려들어 두 사람을 물어 삼키지를 않았다. 그 배고픈 맹수는 두 사람 주변을 빙빙 돌며 끝내 달려 들지를 않았다. 퍼페튜어와 훼리시타스는 다시 꺼내 올려져서 시퍼런 칼을 휘두르는 사형집형자에 의하여 그 목이 떨어졌던 것이다. 때는 주후 205년3월이었다. 장하도다! 목숨바쳐 믿음지킨 하나님의 딸들이여! 그대들의 순교의 신앙은 오늘날 우리의 얄팍하고 가벼운 믿음을 가히 부끄럽게 하며 반성케 하노라! 주여! 우리의 신앙을 소생케 하소서! 『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 하리라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0;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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