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사랑방

생명의 샘터

♧ 비전과 야망!! ♧

chajchul 2021. 2. 15. 13:41


     ♧ 비전과 야망!! ♧


우리에게 이미 익숙해진 말 중에 ‘비전’이 있습니다. 상상력,환상,꿈을 뜻하지요. ‘비전을 가지라’는 것은 ‘꿈을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사실 천국을 향한 소망도 비전 중에 하나입니다. 현재로는 환상 속에 그리는 꿈이니까요.

대표적인 꿈을 가진 사람으로 아브라함과 요셉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일생은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의 영원한 교과서입니다. 그런데 비전과 유사한 것으로 ‘야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문제는 야망도 꿈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영웅들은 자신의 야망을 이룬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면 뭐가 성경의 비전이고 뭐가 세상의 야망인가요?

첫째로 ‘비전’은 하나님이 보여준 것이지만 ‘야망’은 자기가 보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아브라함과 롯 두 사람이 나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똑같이 바라보는데 롯은 자기 스스로 정한 곳을 임의로 바라보고(10절)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정해준 대로 바라보았습니다(14절). 요셉도 같습니다.

요셉의 일생을 결정했던 그 꿈은 스스로 꾼 게 아니라 하나님이 준 환상을 그대로 본 것일 뿐입니다. 이렇게 비전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내속에 넣어준 꿈이지만 야심은 땅에 사는 내가 마음속에 스스로 만들어낸 꿈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준 꿈을 품은 사람들은 더할 수 없이 인간적으로 고달프게 일생을 살았습니다. 죽을 때까지 아브라함은 장막에서 나그네로 살았고 100세에 얻은 아들을 바치는 시련을 겪었습니다.

요셉은 노예로 팔려가는 끔찍한 고통을 견뎌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준 꿈,하나님이 보여준 비전을 본 아브라함과 요셉은 남들이 다 그렇게 사는,평범한 삶과 결별해야 했습니다.

비전은 반드시 이 세상의 평범한 삶으로부터의 뼈아픈 결별과 고난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야망은 세상에서의 평안과 성공에 더 집착하게 합니다. 여러분 죽도록 고생할 각오가 돼 있지 않은 한 함부로 원대한 꿈을 달라고 하나님께 떼쓰지 마십시오.

진짜로 고생을 바가지로 합니다. 그릇대로 조용히 평범하게 사십시오. 그러나 꿈에도 생각하지도 못 했는데 하나님이 비전을 주신다면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왜냐고요? 당신이 무엇이관데 감히 하나님을 거역한다는 말인가요?

여러분 항상 주의하십시오. 비전(소망)과 야망은 단어 하나 차이일지 모르나 결과는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질 만큼 크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하나님이 주신 비전은 언제나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근원이 되지만 우리 속에서 나오는 야심은 반대로 우리를 사망에 이르게 함을 압니다. 간절히 기도하기는 비전과 야망을 분별케 하셔서 오직 비전만을 품고 미래를 현재로 사는 꿈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아멘. /유원철 목사

『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창 13;14)




비판, 비방, 상호비난, 도배, 이단성의 답글들은 운영자의 직권으로 삭제합니다.


'생명의 샘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한 삶!! ♧  (0) 2021.02.17
♧ 내가 길이요!! ♧  (0) 2021.02.16
♧ 믿음과 의심!! ♧  (0) 2021.02.10
♧ 감사의 시작!! ♧  (0) 2021.02.09
♧ 감사는 축복의 통로!! ♧  (0) 202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