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이 댈러스를 방문해 설교한 내용입니다. 텍사스에서 태어나고 자란 맥스는 열 살이 될 때까지 바다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에게 바다는 동경이고 꿈의 대상이었습니다.
열 살이 되던 해, 맥스는 삼촌이 사는 캘리포니아의 산타 모니카 해변을 방문했습니다. 넓은 백사장과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 그중에서 그를 가장 감동시켰던 것은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였습니다.
"삼촌, 파도가 계속 밀려와요." 삼촌이 말했습니다. "맥스, 너 그거 아니? 오늘 밤에도 파도가 계속 밀려올 거란다." 맥스는 말도 안 된다는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말도 안돼요. 어떻게 그렇게 물이 많을 수 있어요?"
"맥스, 1천 년 전에도 이 파도는 지금과 똑같이 밀려왔단다. 우리가 죽고 난 후에도 이 파도는 계속 밀려올 거야." 맥스는 그날 진종일 멈추지 않고 밀려오는 파도와 그렇게 놀았습니다.
자신의 어릴 적 경험을 신나게 이야기하던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은 잠시 침묵에 잠겼습니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이와 같아서 우리가 1천 번을 넘어져도 그 은혜가 다시 밀려옵니다."
이해할 수 있다면 은혜가 아닙니다. 가늠할 수 있는 크기라면 은혜가 아닙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만큼은 절대 용서받을 수 없을거야.' 라고 생각할 때에도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의 파도는 우리를 향해 끝없이 밀려옵니다.
머리로도, 가슴으로도, 경험으로도 이해되지 않는 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다시, 일어남 / 최병락
* 기도: 세상에서 넘어지고 깨어져 만신창이가 된 저를 영원히 아름답게 만들어 주시겠다는 말씀에 위로받습니다. 저를 괴롭히던 자들이 엎드러지고, 주님이 저의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그날을 고대합니다. 약하다고 위축되지 않고 전능자의 지지를 받는 자로 당당히 서게 하소서.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눅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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