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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

제16장.. 지옥의 중심부2

chajchul 2017. 5. 5. 14:25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

   메어리 캐더린 백스터

 

제16장.. 지옥의 중심부2.

 

곧, 우리는 다른 감방 앞에 이르렀다.

안에서 슬프고 절망에 찬 소리가 흘러 나왔다.

바닥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해골만 남은 사람이 있었다.

그의 뼈들은 불에 타서 시커멓게 되어있었다.

그 속에 그의 영혼이 어두운 회색을 띠며 있었다.

육체의 몇 부분은 떨어져 나가고 없었다.

연기와 불길이 그를 둘러싸고 있었다.

구더기들이 그의 속을 기어 다니고 있었다.

 

"이 사람은 죄를 많이 지었단다.

그는 살인범이었으며 그의 마음속에는 증오가 가득하였다.

내게 회개하면 내가 그를 용서한다는 것을 그는 믿지 않았느니라."

라고 주님이 말씀하셨다.

 

"주님, 그의 살인죄와 증오심을 주께서 용서해 주는 것을 믿지 않았다는 말씀이신지요?"

라고 내가 묻자,

"그렇단다. 그가 믿기만 하였어도 크고 작은 모든 죄를 사함 받을 수 있었을 텐데.

그는 계속 죄짓기를 고집했으며 결국 죽어 여기 오게 되었느니라.

그에게는 나를 섬기며 복음을 믿을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있었지.

그러나 그는 그것을 거절하였느니라.

지금은 너무 늦었단다."

 

그 다음 감방은 악취로 가득차 있었다.

사방에는 신음소리, 울부짖는 소리들이 깔려있었다.

나는 너무 슬퍼서 속이 울렁 거렸다.

그러나 세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것을 알리기 위해서는

이 모든 것을 참고 이겨 나가기로 결심했다.

 

"절 좀 도와 주세요."

하는 여자의 음성이 나서 그쪽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보통사람의 눈과 같이 되어 있었으나 불에 덴 자국이 남아 있었다.

나는 너무 그 영혼이 불쌍해서 몸을 떨었다.

그 영혼이 정말 불쌍했다.

그녀를 옥에서 속히 꺼내주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일어났다.

"주님, 너무 괴롭습니다."

라고 그녀가 말했다.

 

"주님 이제 바로 살겠습니다.

전에 당신을 알았고 주님은 저의 구세주이셨습니다."

라고 이야기하며 손으로 감방 쇠창살을 쥐었다.

 

"왜 지금은 저의 구세주가 될 수 없으시죠?"

라고 이야기 할때 한 웅큼의 살점들이 떨어져 나갔다.

남은 것은 해골 뿐이었다.

 

 

"주님 제 암도 고쳐 주셨잖아요.

더 이상 심한 병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주님, 제가 노력했던 것을 아시잖아요.

저는 노력했습니다.

나는 또한 당신을 증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을 증거하는 삶이 인기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세상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육체위 정욕에 완전히 빠져 버렸습니다.

 

나이트 클럽이나 독한 술을 좋아하기를 주님보다 더 좋아 했습니다.

크리스천 친구들과 연락도 끊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내가 칠배나 더 나쁘게 된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비록 이 여자, 저 남자와 놀아났지만 언젠가는 주님께 돌아올 생각이었습니다.

나는 그때 사탄에게 사로잡히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나는 아직도 시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내일 나는 예수님께 돌아가지 뭐.

그러면 그분은 나를 용서하시고 받아 주실거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너무 미루었습니다.

이제는 너무 늦어 버렸습니다."

 라고 그녀는 울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녀의 눈이 빨갛게 충혈되기 시작하더니 불이 솟아 올랐다.

눈은 타버리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그 모습을 본 나는 놀라서 비명을 지르며 주님께 쓰러졌다.

이렇게 예수 믿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며 사는 영혼들이 얼마나 많을까?

아마 나의 사랑하는 자들 중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죄인들이여, 깨어 있으세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다른 감방으로 옮겼다.

그 안에는 뼈만 남은 영혼이 갇혀 있었다.

그 영혼은 지옥에 온 것에 대하여 정말로 후회하며 고통으로 인하여 울고 있었다.

 

"캐더린, 이 책을 읽는 사람 중에 어떤 이들은

이 책을 소설책이나 영화같은 내용으로 간주해 버릴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단다.

그러나 너는 안다. 지옥이 실존함을.

이것을 위하여 나는 너를 나의 영으로 인도하며 여러 번 지옥으로 데리고 왔지 않니.

나는 지금까지 너에게 많은 것을 보여 주었고

너는 그것들을 세상에 알려야 하느니라."

라고 주님이 말씀하셨다.

 

길 잃은 자들이여,

만일 회개하고 침례를 받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 지옥은 당신 영혼의 종착지가 될 것이다.

 

"이 남자는 나에 대한 반항으로 여기에 와 있단다.

반항의 죄는 마술을 행하는 죄와 같으니라.

나의 복음을 듣고 진리의 길을 알고 나서도 회개하지 않는 죄가 반항죄니라.

지옥에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 죄에 해당하느니라."

라고 주님이 말씀하셨다.

 

그 남자가 예수님께 말을 꺼냈다.

"한때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모시고 살아보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길이 너무 좁고 협착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넓은 길을 택했습니다.

죄를 짓는 것이 훨씬 쉬웠습니다.

나는 의롭게 살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나는 죄악의 길을 좋아했습니다.

나는 독주 마시기를 좋아했으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삶보다 이 세상 일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그때 왜 제가 주님이 보내주신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았는지 후회스럽습니다.

저는 그들의 말을 듣는 대신에 죄악을 범했고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 영혼은 온 몸을 움직이며 울고 있었다.

 

"수년동안 저는 여기에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내가 어떤 자인지 그리고 한 번 여기에 들어오면

결코 빠져나가지 못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나는 밤이고 낮이고 구더기들과 뜨거운 불길 속에서 이렇게 고통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크게 울어보지만 누구하나 도와주러 오는 이가 없습니다.

그 누구도 내 영혼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그 누구도 나를 돌아보지 않아요."

하며 땅에 푹 쓰러지더니 울기 시작했다.

 

우리는 다음 감방으로 갔다.

한 여자가 앉아서 뼈에 붙은 구더기들을 손으로 하나씩 떼어내고 있었다.

그녀는 예수님을 보자 울기 시작했다.

 

"주님, 저를 도와주세요. 이제 착하게 살 거예요.

저를 이곳에서 나가게 해주세요."

라고 이야기하며 일어나더니  감방 쇠창살에 매달렸다.

그녀가 불쌍하게 느껴졌다.

그녀가 울때 온 몸이 흔들거렸다.

 

"주님 제가 지구상에 있을 때 나는 힌두교를 믿으며 많은 우상을 섬겼습니다.

선교사들이 전하는 복음을 수 없이 들었지만 나는 그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죽어 일어나 보니  지옥에 와 있었습니다.

나의 신들에게 이 지옥에서 구해 달라고 소리 질렀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주님 이제 회개하고 싶습니다."

 

"이제 너무 늦었느니라." 라고 주님이 말씀하셨다.

 

우리가 다시 발길을 옮길때 불길이 그녀를 덮어 버렸다.

찢어지는 그녀의 고통소리가 귀에 들려왔다.

그녀는 사탄에게 속아온 것이다.

 

슬픈 목소리로 예수님께서,

"자, 내일 오자꾸나. 이제 집으로 갈 시간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출처] 천국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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