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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터

♧ 자살을 생각함!! ♧

chajchul 2020. 10. 19. 23:05


     ♧ 자살을 생각함!! ♧


얼마 전 한 엄마와 세 아이가 생활고에 못 이겨 고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투신 자살해 온 국민을 경악케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즘 자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사회적 우려와 불안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왜 그들은 자살을 결정했을까요? 목숨을 내던져버릴 정도로 삶이 고통스러웠나요? 그런 문제의 요인을 생각하기보다 그 영혼이 그 육체 가운데서 빠져나가기 직전의 그 아찔한 느낌은 어떠했을까요.

자살을 결정하고 실행하기까지 도대체 무슨 힘으로 바텨냈을까요. 어떻게 스스로 목숨을 끊는 무서운 일을 저지르는지 그 힘이 더 궁금합니다.

단순히 “죽어버리면 돼!”라는 도발적인 자살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 무언가의 이끌림으로 인해 치밀하게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미묘합니다. 죽음은 결코 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문제 해결의 열쇠도 아닙니다. 자살은 남은 자들에게 무서운 부담과 고통을 안겨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살이나 살인을 유도하는 악령의 문화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배당하고 끌려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악한 영이 마음속에 들어오면 생명을 가볍게 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악령은 목숨을 끊는 것을 마치 ‘진정한 용기’인 것처럼 부추깁니다. 엄연한 살인인데도 말입니다.

나 자신을 무인지경에 던져버리게 하는 놀이문화, 너무 잔인하고 순간적인 컴퓨터 게임, 생명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오늘의 세상 풍조가 바로 자살을 조장하는 공범입니다.

진정한 용기는 자살이 아니라 성실한 생존임을 왜 알지 못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이 창조한 고귀한 생명을 스스로 어떻게 할 권리가 없음을 왜 가르치지 못했을까요.

교회가 오늘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살의 충동을 이겨내는 길은 하나님의 능력뿐입니다. 사단은 예수님도 시험산에서 유혹하지 않았습니까. 자살은 고통의 현실을 극복하는 방안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죽을 용기로 세상을 살면 얼마나 좋은 일이 많겠습니까. 이제 생명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생명을 참으로 소중하게 여기는 훈련이 필요한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당신 곁에는 아직도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잖아요. 사랑이 어떻게 변할 수 있나요. 그들을 실망시키지 마십시오. /송명희(시인)

『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약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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