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상하신 주님의 사랑!! ♧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우리는 늘 감사합시다. 지극한 감사와 흠숭의 행위로써, 그분을 사랑하겠다는 결의로써 우리가 받은 사랑을 그분께 돌려드립시다.
어느 날 한 남자가 처방전 하나를 급히 들고 와서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나의 하나밖에 없는 아이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약은 인도에서는 구할 수가 없다는군요.”
우리가 아직 이야기하고 있는 바로 그때 어떤 사람이 약품이 담긴 바구니를 들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갖고 온 바구니의 제일 꼭대기에는 우리가 찾는 바로 그 약이 놓여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약이 아주 안쪽에 있었으면 보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약을 가져온 그 사람이 좀더 일찍 왔거나 좀더 늦게 도착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 그 시간에 주님께서는,
‘세계의 수많은 어린이들 중에서도 인도의 가난한 캘커타의 한 어린이를 친절하게 돌보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적절한 시간에 꼭 필요한 분량의 약을 보내주심으로써 한 어린이의 생명을 구한 것입니다.
나는 이토록 큰 하나님의 사랑과 자상하심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유한 가정에서건, 가난한 가정에서건 어린이들은 모두 세상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들입니다.
/ 마더 데레사
▧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저의 믿음의 눈을 크게 하소서. 제 안에 있는 슬픔과 낙심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라지게 하시고 ,죽은 자가 일어나는 새로운 생명, 무덤을 박차고 나오는 신선한 희망, 인생의 덧없음을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하소서.
『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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