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름받은 사명자!! ♣
미국 아이오와 주의 제일침례교회에 다니는 린퀴스트 씨는 88년간 한 교회만 출석을 했습니다. 천국에 갈 때 까지 한 교회만 다녔던 그녀는 주일을 비롯한 절기 예배에 한 번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다니던 기간 동안 교회의 목사님은 15번이나 바뀌었고, 그녀가 들었던 설교는 총 8천 번이 넘었습니다. 그녀는 4천 번의 기도회에 참석을 하며 2만 9천 번이상의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50년 이상을 주일 학교 교사로 헌신을 했습니다. 그녀는 주일학교 교사로 헌신하면서 매우 많은 어린이들을 교회로 인도했고, 그로부터 매우 많은 아이들이 자라서 목사님이 되었고 또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린퀴시트 씨의 삶은 매우 평범했습니다. 그러나 충실했습니다. 열매를 맺는 삶은 특별한 헌신과 결단이 요구되는 삶이 아니라 맡은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충성된 삶이었습니다.
얼마 전 한 권사님이 돌아가셨습니다.
통증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런 고백을 하셨다고 합니다. “나는 죽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로 가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신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가는 것 같아 죄송할 뿐입니다.”
모든 일의 일꾼은 세 종류입니다. 첫째는 자신을 위하여 일하는 자, 둘째는 일을 위하여 일하는 자, 셋째는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자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하나님을 위하여 일꾼된 자는 “나는 심부름을 받고 태어난 생명이다”라는 사명감을 느낍니다.
그런 사람을 두고 사명적 인간이라 합니다. 회사의 조그만 심부름꾼이 소사입니다. 몰래 보낸 심부름꾼이 밀사입니다. 하나님 심부름꾼이 천사입니다. 특별한 심부름꾼이 특사입니다. 급한 심부름꾼이 급사입니다.
임금의 심부름꾼이 칙사입니다. 공적 심부름꾼이 공사입니다. 심부름 받은 신하가 사신입니다. 심부름 받은 제자가 사도입니다. 심부름 받은 사람이 사자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사명이 무엇인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심부름입니다. 하나님 심부름꾼입니다. 하나님의 심부름꾼은 주를 위해 죽고 주를 위해 사는 것입니다. 키에르 케고르가 코펜하겐 대학의 신학생 시절 그가 22세 되던 때에 일기를 이렇게 썼습니다.
“온 천하가 다 무너지더라도 내가 이것만은 꽉 붙들고 놓을 수가 없다. 내가 이것을 위해 살고 이것을 위해 죽을 수 있는 나의 사명을 발견해야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이것”은 무엇입니까?
바울에게서 대답을 듣습니다. ‘그러나 나는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서 내게 주신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다 완성하기 위해서라면 내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습니다.’(행20:24)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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