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유 두잔!!
어느 무더운 여름날. 미국 메릴랜드의 한 마을에 남루한 복장의 고학생이 나타났습니다. 서적 외판원인 청년은 더위와 굶주림에 지쳐 있었습니다. 그는 마을 입구의 허름한 집을 방문했습니다.
한 소녀가 학생을 맞았습니다. “우리는 너무 가난해요. 책을 살 수가 없어요” 고학생은 이마의 땀을 닦아내며 시원한 우유 한 잔을 부탁했습니다.소녀는 쟁반에 우유 두 잔을 담아 정성껏 대접했습니다.
고학생은 소녀의 친절에 감동해 수첩에 그녀의 이름을 적어두었습니다.20여년 후 메릴랜드병원에 한 여성 중환자가 실려왔습니다. 병원장 하워드 켈리 박사는 의사들을 총동원해 환자를 살려냈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1만 달러가 넘는 치료비청구서를 받아들고 한숨을 토했습니다. 그런데 청구서 뒤에는 병원장의 짤막한 편지 한 장이 붙어 있었습니다.“20년 전에 저에게 대접한 우유 두 잔이 치료비입니다”
선행은 반드시 보상받습니다. 땅에서 보상받지 못한 것은 하늘에서 밝게 드러납니다. 선행은 감추어진 것일수록 더욱 아름답습니다.
‘너는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전도서 11:1)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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