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사랑방

생명의 샘터 2218

♧ 자연을 통한 기도응답!!

♧ 자연을 통한 기도응답!! 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공세로 35만명의 영국군이 됭케르크 반도에서 포위돼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웠다. 그때 영국 국왕 조지 6세는 위기에 처한 영국군을 구원하기 위해 ‘기도의 날’을 선포했다. 각료들과 전 공무원, 그리고 회사원들은, 각각 그들의 집무실에서, 농부와 공원들은 일터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영국군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도버해협을 건너는 것이었다. 그런데 독일군의 총공격 개시 전날 밤에 독일군 주둔지에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독일군 탱크는 움직일 수 없었고 폭격기도 뜰 수 없었다. 그러나 뒤케르크 반도와 도버해협 상공에는 별들이 반짝였다. 그날 밤 영국은 군함을 이용해 영국군 35만 명을 모두 도버해협으로 탈출시켰다. 합심..

생명의 샘터 2023.08.22

♧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베다니 해밀턴은 세계적인 서핑선수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서핑대회인 하와이 대회에서 일찍이 우승을 하며 세계 최고의 자리에 선 그녀는 하나님을 믿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습 도중 상어에게 한쪽 팔을 물려 외팔이가 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다고 느낀 베다니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더 이상 서핑을 하지 않았지만, 지혜로운 그녀의 부모님은 이 일을 통한 하나님이 주신 뜻이 있을 것이라며 위로했습니다. 이후 태국으로 떠난 선교에서 쓰나미로 부모님을 잃은 어린 아이를 만나게 되면서. 베다니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한쪽 팔로 서핑을 하는 자신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과 용기를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 한쪽 팔로 서핑..

생명의 샘터 2023.08.21

♧ 하나님의 뜻!!

♧ 하나님의 뜻!! 예수님은 본문에서 보듯이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빌2:8) 그런데 우리들의 문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뜻과 욕심과 고집대로 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사탄의 유혹에 빠져 선악과를 따먹은 후부터 인간은 하나님으로 자신의 하나님을 삼지 않고 자기 자신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삼아,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사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의 뜻과 고집과 욕심대로 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실패하고, 그래서 패망하고, 그래서 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선악과를 따먹으면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신 바로 그대로 된 것입니다. 잘 살려면, 진정으로 성공하는 삶을 살려면, ..

생명의 샘터 2023.08.20

♧ 하나님을 모실 마음!!

♧ 하나님을 모실 마음!! 1775년의 한 가을에 미국 볼티모어에서 가장 큰 여관에 한 허름한 옷을 입은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남자는 묵을 방을 달라고 주인에게 요청했지만 남자를 가난한 농부로 판단한 여관 주인은 방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농부가 구걸을 하거나 돈이 없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행색으로 보아 여관비를 낼 돈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농부같아 보이는 남자가 떠나가고 하루가 지난 뒤에 여관주인이 자신이 큰 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허름한 옷을 입은 남자는 가난한 농부가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이었습니다. 대통령에게 무례를 범한 것이 마음에 걸렸던 여관 주인은 곧 사람을 보내 “사람을 몰라보고 실수를 범했습니다. 제발 우리 여관에 찾아와..

생명의 샘터 2023.08.19

♧ 이 땅에 오신 예수님!!

♧ 이 땅에 오신 예수님!! 백성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 평민의 복장으로 시내를 두루 살피던 왕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시장 귀퉁이에 쭈그려 앉아 동냥하는 거지 소녀를 보게 됐는데 한 눈에 반했으나 체면에 아무 말도 못하고 왕궁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거지 소녀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이겨낼 수 없어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아무 일도 못할 정도가 됐는데 왕을 진단하던 의사는 몸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눈치 채고 혹시 고민이 있으면 말을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왕은 의사에게 솔직하게 자신이 거지 소녀와 사랑에 빠진 일을 이야기했고 의사는 왕의 권한으로 그 소녀를 데려오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왕은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왕의 권한으로 그녀를 데려온다 한들 마음을 얻을 수는 없지 않은..

생명의 샘터 2023.08.18

♧ 성탄은 사랑이다!!

♧ 성탄은 사랑이다!! 옛 소련의 소년합창단 일원으로 미국에 공연을 왔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한 소년이 코마(coma·의식 없는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그의 어머니가 아들의 손을 잡고 “미르히호프! 미르히호프!”하고 밤이 새도록 불렀는데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소년의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으며, 안면근육이 씰룩거리면서 반응을 보이더니 이틀 후 소년이 깨어나게 됐다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이런 일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소년의 남은 의식이 재에 묻힌 불씨와 같은 상태에 있다가 어머니의 그 사랑을 느끼는 순간 기름을 부은 것같이 다시 타올랐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사랑은 그 무엇보다도 커다란 기쁨과 보람과 환희를 주기 때문에 기적을 ..

생명의 샘터 2023.08.17

♧ 사랑의 성탄절!!

♧ 사랑의 성탄절!! 어느 마을에 착하고 성실한 구두 수선공 남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성탄절 전날 밤 그의 꿈에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내일 당신을 방문하고자 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침이 되자 그는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 청소도 깨끗이 하고, 아끼던 주전자도 잘 닦아 난로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한참 지나도 예수님은 보이지 않고 거리엔 누더기 옷을 입고 힘없이 걸어오고 있는 한 여인만 보였습니다. 그는 그 여인을 측은하게 여겨 가게 안으로 들어오게 했습니다. 그 여인의 발은 빨갛고 시퍼렇게 얼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여인에게 신발을 선물했습니다. 또한 배가 고파하는 여인을 위해 빵과 스프를 데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여인은 행복하고 감사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어느덧 캄캄한 밤이 ..

생명의 샘터 2023.08.16

♧ 부활이 있기에 소망이 있다!!

♧ 부활이 있기에 소망이 있다!! 1967년 6월 30일 열일곱 살의 운동 선수 조니 에릭슨은 체사피크 만에서 다이빙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 그로 인해 목 아래부터 전신이 마비된 그녀는 쓰라림, 좌절, 원망, 분노, 심지어 자살하고 싶은 침체까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감정에 휩싸였다. 하지만 재활 훈련 및 치료 기간을 통해, 그리고 부모님, 자매들과 친구들의 열렬한 후원을 통해 점차 깊은 블랙홀에서 빠져나왔다. 그녀는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후원하는 모임도 만들었다. 그녀의 변화의 중심에는 성경을 재발견한 일이 있었다. 그녀는 자기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무력하며 마비된 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에 대한 환상을 보면서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그녀에게 가장 큰..

생명의 샘터 2023.08.15

♧ 부활은 소망입니다!!

♧ 부활은 소망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의 삶과 죽음을 완성으로 이끄는 역사적 사건이 없었다면 그것은 한 마디로 무의미할 뿐입니다. 그 역사적 사건이란 바로 부활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결국 인생의 목적도 의미도 없는 셈입니다. 언젠가 키에르케고르는 그와 같은 생각을 부드럽고 편편한 돌에 비유한 적이 있습니다. 편편한 돌을 연못의 수면 위로 던지게 되면 춤을 추듯 물 위를 미끄러져 나아가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멈추더니 물속으로 쑥 가라앉아 버리고, 언제 그랬느냐는 듯 수면이 잔잔해집니다. 마치 이것은 사후의 소망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극작가인 사무엘 베케트는 '호흡'이라는 희곡을 쓴 적이 있습니다. 막이 오르면 쓰레기가 잔뜩 어질러져 있는 무대가 등장합..

생명의 샘터 2023.08.14

♧ 순종할 때 복(福)!!

♧ 순종할 때 복(福)!! 경기도 도농의 큰 회사 앞 길가에서 시계 수리를 하던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p가 그 사람에게 가서 시계를 고치면서 “당신도 예수를 믿으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청년은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가 처음 교회에 나왔을 때 저는 복받는 비결은 ‘주일 성수와 십일조 생활’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는 이 말씀에 큰 충격을 받고 저를 찾아왔습니다. 자신의 집안 사람들은 모두 폐병으로 죽었고 현재 어머니도 폐병으로 누워 계시며, 온 집안이 자기가 길가에서 시계를 수선한 수입으로 먹고 산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주일에 예배당에는 나올 수 있지만 십일조 생활은 못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십일조를 드리면 먹고 살 수조차 없을 것이라고 했습..

생명의 샘터 2023.08.13

♧ 순종의 축복!!

♧ 순종의 축복!! 임금이 한 신하를 불러 이상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우물물을 길어 저기 밑 빠진 독에 가득히 채우시오.” 밑 빠진 독에 물이 채워질 리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충성스러운 신하는 오직 임금의 명령만 생각하면서 밤을 낮 삼아 물을 길어 날랐습니다. 결국 우물 바닥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우물 바닥에 무엇인가 번쩍이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것은 엄청나게 큰 금덩어리였습니다. 신하는 임금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임금님, 용서하소서. 독에 물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물 바닥에서 이 금덩이를 건졌나이다.” 임금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밑 빠진 독에 물을 채우겠다고 우물이 바닥나도록 수고했구려. 그대는 참으로 충성스러운 신하요. 그 금덩이는 그렇게 순종하는 신하를 위해 준..

생명의 샘터 2023.08.12

♧ 성탄절의 감격!!

♧ 성탄절의 감격!! 1870년 프랑스와 독일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도 성탄절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전투를 하다가 밤이 되어 각자 진영으로 돌아가 내일의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날 저녁은 성탄절 이브였습니다. 병사들이 밖으로 나와 하늘의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며 어린시절 성탄절의 낭만과 추억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프랑스군 참호에서 한 병사가 일어나 아름다운 테너의 목소리로 찬양을 했습니다. “오 거룩한 밤 별들 반짝일 때 거룩한 주 탄생한 밤일세.” 그러자 독일군 참호에서도 한 군병이 바리톤의 음성으로 찬양을 합니다. 이렇게 양쪽에서 두 사람이 대표로 찬양을 하자 양국의 온 군병들이 총칼을 내려놓고 함께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군병들은 전쟁터에서 눈물을 흘리며 찬양하면서 ..

생명의 샘터 2023.08.11

♧ 부활의 기쁨!!

♧ 부활의 기쁨!! 교회도 열심히 다녔고, 꿈을 위해 열심히도 살았는데, 그런데 저에게 왜 이러시는 거죠?” 10여 년 전 녹내장 판정으로 실명이란 아픔을 당한 OOO씨가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했던 질문입니다. 20대 중반의 나이에 영문과를 졸업한 그녀는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를 하며 변리사 시험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녹내장으로 점차 시력을 잃어가게 되었고 그녀의 모든 것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암흑 속에 갇혀 외롭게 살아갔습니다. 육신의 빛을 잃은 그녀는 어느 날 ‘믿는 사람이라고 고난이 없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 고난 중에도 기뻐하고 평안할 수 있는 것이 차이점이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김 씨는 육신의 빛은 잃었지만 영혼의 빛을 찾은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인..

생명의 샘터 2023.08.10

♧ 버려진 돌의 부활!!

♧ 버려진 돌의 부활!! 한 여인이 물에 떠 있는 둥근 바위 같은 곳에 앉아 있습니다. 여인의 눈은 흰 천으로 가려졌고 몸은 한 줄밖에 남지 않은 수금 같은 악기에 간신히 기대고 있습니다. 그녀가 앉아 있는 곳은 금방이라도 뒤집힐 듯 위태로워 보입니다. 앞을 전혀 볼 수 없으니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아니,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이 그림의 제목이 무엇일까요. 영국의 화가 조지 프레더릭 와츠(1817~1904)의 ‘희망(Hope)’입니다. 희망이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밝고 따뜻하고 행복한 곳에서 희망은 결코 자라지 않습니다. 희망은 절망 속에서 고통과 슬픔을 먹고 자라는 꽃과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절망이 없으면 희망도 없습니다.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생명의 샘터 2023.08.09

♧ 네 번째 동방박사!!

♧ 네 번째 동방박사!! 중세 전승에 의하면 네 번째 동방박사로 알타반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예물로 사파이어 루비 진주를 준비해 길을 나섰습니다. 열병으로 죽어가는 유대인 병자를 만나 사파이어를 썼습니다. 잠시 머물던 집의 아기가 위급해지자 루비도 사용했습니다. 그는 베들레헴에 늦게 도착한 탓에 아기 예수도, 박사들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어느 날 십자가를 진 한 청년을 보게 됩니다. 알타반은 자신이 찾던 아기 왕이었음을 직감했습니다. 마지막 예물인 진주로 그의 목숨을 구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때 빚 때문에 노예로 팔려가는 소녀를 만나 진주마저 쓰고 맙니다. 멀리서 예수의 죽음을 바라보던 알타반은 땅이 흔들리면서 떨어진 지붕 타일에 맞아 쓰러집니다. 숨을 거두는 순간 하늘로부터 한..

생명의 샘터 2023.08.08

♧ 독선의 머리를 치켜 세운 뱀!!

♧ 독선의 머리를 치켜 세운 뱀!! 어느 추운 겨울날 한 농부가 길을 걷고 있었다. 그는 길위에 꽁꽁 얼어붙은 뱀 한 마리를 불쌍히 여겨 집으로 가져와 화롯가에 놓아두었다. 얼마 후 생기를 되찾은 뱀이 머리를 꼿꼿하게 세우더니 농부의 아들을 향해 덤벼들었다. 농부는 홰초리를 들어 뱀을 후려쳤다. 그리고 길게 뻗은 뱀을 막대기에 감아 밖에 내던지며 중얼거렸다. “배은망덕한 놈, 은혜를 모르면 벌을 받지. 저를 살려준 사람의 아들을 물려 하다니…” 농부의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빠, 앞으로는 절대로 뱀을 구해주지 마세요” 죄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인간을 구해준 분이 있다. 그분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 생명을 구해준 그분을 향해 인간은 가끔 교만과 독선의 머리를 치켜세운다. 불순종의 결과는 항상 사망..

생명의 샘터 2023.08.07

♧ 은퇴후의 삶!!

♧ 은퇴후의 삶!! 캐나다에 집회를 갔을 때 어느 교회의 장로님 한 분이 교회 은퇴 후 자그마하게 하시던 비즈니스를 정리를 하셨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죽을 때까지 먹고 살 정도는 되시더랍니다. 그리고도 계산을 해 보니 조금 여유도 있으셨답니다. 은퇴 후 어떻게 살까를 생각하시다가 교회에서 선교하고 있는 아이티를 가셨답니다. 혹시 그곳에서 자기가 할 일은 없을까를 찾아 보셨답니다. 길거리에 쓰레기처럼 굴러다니는 패트 병이 보이시더랍니다. 자기 눈에는 그게 다 돈으로 보이는데 그곳에서는 그냥 쓰레기로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그것을 수집하여 녹여서 플리스틱 그릇같은 것을 만드는 공장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장로님이 생각해 보시니 한 10만 불 정도만 있으면 그곳에 그런 공장을 세우실 수 있으시겠더랍..

생명의 샘터 2023.08.06

♧ 역행이 순행일 수 있다!!

♧ 역행이 순행일 수 있다!!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기 전 270만 동독인들이 자유를 찾아 서쪽으로 이동했다. 1954년 수많은 인파가 구름처럼 서쪽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동쪽으로 동쪽으로 떠나가는 한 가족이 있었다. 서독 출신의 호르스트 카스너 목사 가족이었다. 카스너 목사 가족은 피난 행렬을 역행해 동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목회자가 동독에서 계속 넘어오기 때문에 서독에는 목회자가 넘쳐흐르고 있지만 오히려 동독에서는 목회자 기근이 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것이다. 카스너 목사는 서독에서 남부럽지 않은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함부르크에서 딸을 낳았는데, 당시 겨우 6주였다. 이 신생아를 데리고 머나먼 동쪽 정한 거처도, 교회도 없는 곳을 향해 간다는 것은 누가 보기에도 무리한 일이었다. 그러나 카스너 ..

생명의 샘터 2023.08.05

♧ 아름다운 섬김, 조덕삼 장로님!!

♧ 아름다운 섬김, 조덕삼 장로님!! 전북 김제시 금산면에 금산교회가 있습니다. 108년 역사와 ㄱ자 교회로 알려진 금산교회 예배당에는 조덕삼 장로와 이자익 목사의 사진이 있습니다. 이들은 양반과 상놈이라는 봉건적 유교문화를 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조덕삼은 지역의 유지였고, 1904년 테이트선교사를 통해 예수를 영접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그의 사랑채에서부터 금산교회가 시작됐습니다. 이자익은 남해에서 태어나 조실부모했고 17세에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고향을 떠나왔다가 조덕삼을 만나 마부로 일하던 머슴이었습니다. 조덕삼은 이자익을 마부로 일하도록 도왔을 뿐 아니라 학업과 신앙생활을 하도록 선처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금산교회는 장로 장립투표를 하게 되었고 두 사람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신..

생명의 샘터 2023.08.04

♧ 믿음으로 응답하라!!

♧ 믿음으로 응답하라!! 어느 날, 이철희 선교사님이 할 얘기가 있다며 나를 불렀다. "박 선교사님이 하이르 교회를 맡아 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저더러 교회를 맡으라니요?"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었다. 나는 의료 선교사로 몽골에 왔다. 신학을 한 적도 없고 몽골어 실력도 아직 부족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러 통로를 통해 교회를 맡으라는 말씀만 하셨다. 하나님의 뜻은 알겠으나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즈음 선교사 기도 모임에 나갔는데, 그날 주님은 요한복음 21:17 말씀으로 내 마음에 확인 도장을 꽝꽝 찍으셨다. "내 양을 먹이라"라는 말씀이 살아 있는 것처럼 다가왔다. 그 자리에서 하나님 앞에 고꾸라졌다. 평신도라고, 언어 실력이 부족하다고, 병원 일이 바쁘고 몽..

생명의 샘터 202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