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사랑방

생명의 샘터 2203

♧ 습관과 인생1!!

♧ 습관과 인생1!! 겨울에 눈송이가 하나, 둘 내릴 때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눈이 쌓이고 또 쌓이면 눈사태를 일으켜 집을 덮치고 사람을 죽게하며 교통을 마비시킵니다. 실로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했던 눈 때문에 입는 피해가 엄청난 것을 봅니다. 이와같이 자녀들이 작은 습관을 가질 때 부모들은 그까짓 것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작은 습관이 쌓이고 또 쌓여 고칠 수 없게 되었을 때 요행 그것이 좋은 습관이라면 몰라도 나쁜 습관으로 버려야한다면 어찌 하겠습니까? 가령 그것이 술과 담배, 마약, 도벽, 탐식 등으로 폐인이 될 지경이라면 어찌 할 것입니까? 그러기에 미국의 여류 작가 리디아 시고니는 "어렸을 때 좋은 습관을 가지게 해준다는 것이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

생명의 샘터 2024.08.16

♧ 수렁에서 구하시는 주님!!

♧ 수렁에서 구하시는 주님!! 영국의 와트 부부가 아프리카의 키쿠유 선교사로 갔을 때, 그곳엔 테러조직에게 용병으로 고용될 정도로 호전적인 마우마우스 종족이 있었습니다. 그 종족들은 끈질기게 와트 부부와 네 자녀들을 위협했습니다. 영국 총독은 선교사 가족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기 위하여 군인들을 보내겠다고 했으나 와트 선교사는 “우리는 끝까지 기도로 견디고 하나님께서 가라고 명하신 곳에서 죽겠습니다”라며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활로 무장한 수천 명의 원주민들이 선교사 집을 둘러쌌습니다. 살기등등하여 당장이라도 활을 당길 기세였습니다. 선교사와 그 가족은 무릎을 꿇고 절망적인 위기에서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을 구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고 있을 때, 갑자기 천둥 소리가 나며 큰 불덩어리가 하..

생명의 샘터 2024.08.15

♧ 사흘만 인내하면!!

♧ 사흘만 인내하면!! 한 건물의 입구에서 꽃을 파는 할머니가 있었다. 그녀는 얼굴에 주름이 많고 옷차림도 허름했다. 그러나 밝은 표정으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한번은 건물의 주인이 할머니에게 물었다."무슨 좋은 일이 있으시나 보지요. 표정이 항상 밝아 보여요" 그러자 할머니가 대답했다. "제 걱정을 트럭에 담으면 아마 100대 분량도 더 될 것입니다." 부자가 다시 물었다. "그런데도 어떻게 그런 밝은 표정을 지을 수 있습니까? 무슨 특별한 비결이 있나요?" 할머니는 부자에게 행복한 삶의 비결을 들려주었다. "내게 특별한 비결이 하나 있어요. 저는 고통이 닥치면 예수님께서 무덤에 머물러 계셨던 사흘을 생각하면서 사흘동안 기다립니다. 사흘 뒤에는 어김없이 새로운 해가 뜬답니다."우리가 고통스..

생명의 샘터 2024.08.14

♧ 엄마 친구!!

♧ 엄마 친구!! 저녁 무렵, 음식점 출입문이 열리더니 한 여자아이가 동생들을 데리고 들어왔다. 초라한 차림의 아이들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주방에서 가장 가까운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아저씨, 자장면 두 개만 주세요." "언니는 왜 안 먹어?" "응, 점심 먹은 게 체했나 봐. 아무것도 못 먹겠어." 일곱 살쯤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나무젓가락을 입에 물고 말했다. "인혜 누나, 그래도 먹어. 얼마나 맛있는데." "누나는 지금 배 아파서 못 먹어. 오늘은 네 생일이니까 맛있게 먹어." 큰아이는 그렇게 말하며 남동생의 손을 꼭 잡아 주었다. 아이의 여동생은 건너편 테이블에서 엄마, 아빠랑 저녁을 먹고 있는 제 또래의 아이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바로 그때 영선이 주방에서 급히 나왔다. 그녀는 ..

생명의 샘터 2024.08.13

♧ 두려워 말라!!

♧ 두려워 말라!! 살쾡이가 높은 나무 위에 있는 다람쥐를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람쥐를 본 살쾡이는 특별히 큰 소리를 내거나 요란한 몸동작을 하지 않고 매서운 눈으로 다람쥐의 눈을 쏘아봅니다. 그러면 다람쥐는 두려움 때문에 그 자리에서 꼼짝하지 못하고 얼어붙어 있다가 스스로 땅위에 엎드린 살쾡이 앞에 툭 떨어져 먹이가 됩니다.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종종 두려움에 빠집니다. 두려움은 우리의 마음을 약하게 하고, 내적 평안을 빼앗습니다. 그러나 두려움의 실체를 가만히 살펴보면 허수아비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어리석은 참새들은 허수아비를 보고 무서워 달아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참새들은 허수아비 근처에 잘 여문 곡식들이 많다는 사실을 압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생명의 샘터 2024.08.12

♧ 하나님을 잘 안다!!

♧ 하나님을 잘 안다!! 유명한 오페라 가수인 할버튼은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어느 날 내 아들과 이웃집 아이의 대화를 엿들었습니다. 이웃집 아이가 ‘우리 아버지는 사장님을 잘 안다.’라고 말하자 내 아들이 ‘우리 아버지는 하나님을 잘 안다.’라고 대꾸했습니다. 갑자기 나의 눈에서는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나는 서재로 들어가 실컷 울었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자랑스런 믿음의 부모입니까? 여러분의 집은 하나님의 집이라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인 되시는 믿음의 집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집이 무너지지 않도록 믿음을 지키고, 그 믿음을 자녀들에게 제1의 유산으로 물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때 우리의 자녀들이 끝까지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

생명의 샘터 2024.08.11

♧ 참사랑의 모습!!

♧ 참사랑의 모습!! 아주 오래전 미국의 유명한 잡지 가운데 하나인 "라이프" 잡지에 "아름다운 참 사랑의 모습"이라는 기사와 더불어 한 페이지 가득 늙은 노부부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놓았습니다. 그 기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잡지사의 사진기자가 영국을 방문하던 중 어느 날 지하철 대합실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바로 앞자리에 어떤 노부부가 서로 부축하면서, 마치 소꿉동무 어린이처럼 정답게 앉아서 남편은 비스켓을 주문하고 아내는 차 한잔을 주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노부부들은 옷차림으로 보아 퍽 가난한 부부인 것 같았는데 그들은 누구에게도 개의치 않고, 서로 마주보는 가운데 조용히 앉아 서로의 손을 잡고 주문한 것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주문한 비스켓과 차가 나왔는..

생명의 샘터 2024.08.10

♧ 원수를 용서한 사람!!

♧ 원수를 용서한 사람!! 한 선교사 부부는 결혼을 한 후 인도에 정착하여 교회 뒤뜰에 신혼살림을 차리고 세 자녀를 낳아 기르며 나환자 병원과 교회 일을 해오며 살았습니다. 어느 날 남편과 두 아들은 성경연구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힌두교 광신도로 보이는 폭도들이 캠프를 덮쳐 남편과 아들이 자고 있던 차에 불을 질렀고, 그들이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폭도들은 곧 쫓겨났지만 그들은 새까만 시체로 변해 있었습니다. 집에 머무르고 있던 선교사의 아내는 이 소식을 듣고 딸을 안으며 절망이 가득한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돌보던 나환자들과 그곳의 원주민들은 종교에 상관없이 장례식에 참가하여, 눈물을 흘리며 그들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 후 그..

생명의 샘터 2024.08.09

♧ 어떤 용서!!

♧ 어떤 용서!! 말기암으로 투병중인 박 집사의 임종예배 부탁을 받았다. 두 차례나 예배를 드렸는데도 괴로움만 더해갔다. “무슨 미련이 이 세상에 있느냐”고 내가 물었더니 그는 내 손을 꼭 잡고 자신의 죄를 고백했다. 예수님을 몰랐던 10여년 전 한 동네에 사는 이 집사와 대판 싸웠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삽으로 위협하며 싸우고 화해 없이 헤어졌다. 박 집사는 그 후 한 교회에 나가게 됐다. 그러나 이 집사와는 원수처럼 여기고 서로 말없이 지내왔단다. “목사님,이 집사를 찾아가서 ‘나는 당신을 용서했다. 그러니 당신도 나를 용서해달라’고 전해주세요. 내가 용서 받고 용서해야 하나님이 천국문을 열어주실 것만 같습니다.” 시체나 다름 없는 그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나는 곧장 이 집사를 찾아가 용서 받고 용..

생명의 샘터 2024.08.08

♧ 멋, 매력의 금언!!

♧ 멋, 매력의 금언!! 0 그가 몸에 지니지 않은 멋에 대해 말하면 상대방을 즐겁게 하는 것이 되며, 그가 몸에 지니고 있는 멋에 대해서 말한다면 더욱 그를 즐겁게 하는 것이 된다. -마르셀 프루스트0 매력은 여성의 내면에 깃들어 있는 정열을 말하는데 그것은 다른 사람에 대하여도 매우 비슷한 빛을 던지는 것이다. -존 메이슨 브라운0 매력은 위대한 것이 아니다. 칭찬이 명예는 아니다. 유명하다는 것이 탁월함은 아니다. 명예도 얻지 못하고 칭찬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성실과 충성, 헌신이 없다면 세상은 곧 멸망할 것이다. -존 R. 시조0 멋의 요소는 솔직, 대범, 그리고 정정당당함이다.0 사람에게 선행을 베푼다는 것은 인간의 근본적인 매력의 본질인 것이다.0 사람을 악한 사람과 선한 사람으로 분류하는..

생명의 샘터 2024.08.07

♧ 잡초(雜草), 야초(野草)!!

♧ 잡초(雜草), 야초(野草)!! 아들과 함께 여행했을 때였습니다. 아들이 이름 모를 풀을 보며 “저 풀이 뭐예요” 하고 묻기에 무심코 “응, 잡초야”라고 대답했습니다. “저 풀은 뭐예요?” “응, 그것도 잡초.”그러자 아들이 말하더군요. “아빠가 모르는 풀은 다 잡초예요?” 그 말에 크게 얻어맞은 듯했습니다. 내가 모르는 풀을 다 잡초라고 하듯이, 내가 꺼려하는 사람도 잡초처럼 여기지는 않았는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잡초(雜草)라고 하지 않고 야초(野草)라고 부릅니다. 잡초라고 할 때는 뽑아야 할 대상으로 여기지만, 야초라고 하면 더불어 살아야 하는 이유 있는 존재가 됩니다.세상 만물은 이유 없이 ‘던져진’ 존재들이 아니라, 하나님 뜻에 의해 ‘보내진’ 존재들입니다. 더군다나 인간은 더욱 그러합..

생명의 샘터 2024.08.06

♧ 교만한 자!!

♧ 교만한 자!! 사냥꾼들이 곰을 잡는 방법 중 하나는, 곰이 잘 다니는 길목에 커다란 돌덩이를 매달아놓습니다. 그러면 그곳을 지나던 곰이 돌덩이에 머리를 부딪히게 됩니다. 머리를 부딪힌 곰은 자기가 가는 길을 막는 데 화가 나서 돌덩이에게 덤벼듭니다. 줄에 매달려 있는 돌덩이와 자기 머리를 부딪쳐서 누가 센지 자웅을 가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냥 돌덩이를 피해 돌아가면 될 것을 가지고 말입니다. 그러다가 곰은 머리가 터져 녹초가 되고 사냥꾼들은 와서 곰을 끌고 가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잠언 기자는 누누이 말합니다. 인간이 타락하게 된 것도 하나님과 같아질 수 있다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갔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인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의 지위와 특권을 이미 규..

생명의 샘터 2024.08.05

♧ 무덤에는 소망이 없다!!

♧ 무덤에는 소망이 없다!! 이집트 왕 쿠프는 길이가 230m나 되는 피라미드를 쌓았다. 10만 명의 노예가 30년 동안 7Km나 떨어진 곳에서 2.5t짜리 돌을 날라와서 쌓았다고 하니, 이 무덤을 쌓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돌에 깔려 희생되었겠는가?사람이 무덤을 보고 갖는 생각은 그의 종교와 사상을 나타낸다. '이제는 내가 평안히 누워서 자고 쉬었을 것이니'(욥기3:13)라고 말한 욥처럼 절망을 안고 있는 자는 무덤에서 완전한 자유와 해방을 누릴 것을 기대하며, 인생에서 자랑할 것이 많은 사람은 이집트 왕처럼 자기 이름과 무덤을 보존하려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조상신 숭배 사상에 젖어 있는 사람에게는 무덤이 자손을 축복하는 조상신의 전각이다. 그러나 예수 믿는 자에게 무덤은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생명의 샘터 2024.08.04

♧ 환난 때에 도우시는 하나님!!

♧ 환난 때에 도우시는 하나님!! 제2차 세계 대전 때, 폴란드 사람 폴스키는 자가용 비행기 조종사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오스트리아에서 호텔로 들어가다가 한 남자와 부딪쳤습니다. 남자는 "독일 경찰에게 쫓기고 있으니 숨겨 주십시오."라고 요청했고, 폴스키는 그를 호텔 방에 숨겨 주었습니다. 남자는 떠나려는 폴스키에게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폴스키는 그를 자가용 비행기에 태워 국경에 내려 주었습니다. 폴란드가 독일에 점령당하자 폴스키는 영국군 조종사로 지원해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폴스키는 뇌에 파편을 맞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뇌 전문 의사가 없었습니다. 그때 뇌 수술 전문 의사를 급히 구한다는 신문 광고를 보고, 스코틀랜드에서 한 의사가 날..

생명의 샘터 2024.08.03

♧ 하나님의 회초리!!

♧ 하나님의 회초리!! 우리 집에는 세 가지 규칙(規則)이 있었다.첫째,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것은 목숨 걸고 지켜야 한다.둘째, 학교(學校)에 안 가는 날은 새벽 기도회(祈禱會)를 간다.셋째, 어머니의 체벌(體罰)을 받아들인다.어머니는 웬만해서는 매를 들지 않으시고, 잘못을 저지르는 자녀에 대해 오래 참으셨다. 하지만 매를 드시는 데까지 오래 걸리지, 일단 매를 드시면 회초리가 부러질 때까지 자녀를 때리셨다. 나는 어머니 모습에서 하나님을 떠올렸다. 하나님은 죄짓는 백성(百姓)을 향해 경고(警告) 하시고, 오래 참으신다. 그래도 죄(罪)를 지으면 책망(責望) 하시고, 다시 참고 기다리신다. 그러다가 때가 차면 회초리를 드신다.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고난(苦難)의 분량(分量)이 차기까지 그 징계(懲戒)..

생명의 샘터 2024.08.02

♧ 크리스마스 씰(seal)!!

♧ 크리스마스 씰(seal)!! 19세기 후반, 유럽은 산업 혁명의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습니다. 인구가 급증하면서 도시는 거대해져 갔지만 대다수의 서민들이 살고 있는 빈민가는 매우 지저분했고, 각종 질병과 전염병의 온상으로 여겨졌습니다. 당시 가장 큰 골칫거리는 결핵이었습니다. 쉽게 전염되지만 보균자를 찾기 어려웠고, 특히 어린 아이들의 사망률이 높아 전 유럽이 골치를 앓고 있었습니다. 덴마크의 한 우체국에서 우체국장으로 일하던 ‘아이날 홀벨’도 결핵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의 소식에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러나 도시의 우체국장에 불과한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습니다.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우체국은 언제나 수많은 편지와 소포들로 넘쳐났습니다. 우편물을 정리하던 홀벨은 갑자기 이런 생각이 ..

생명의 샘터 2024.08.01

♧ 하나님은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신다!!

♧ 하나님은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신다!! 어느 돈 많은 노부부가 자신들의 전 재산을 교육사업에 헌납할 생각으로 미국의 명문 하버드 대학을 방문했습니다. 노부부가 정문에 들어서자 학교 수위가 불친절하게 물었습니다. "무슨 일로 왔소?" "총장님을 좀 만나러 왔습니다." 이 대답을 들은 수위는 검소한 차림의 부부를 무시하는 눈으로 쳐다보았습니다. 그러자 기분이 상한 노인이 "이런 대학 하나 설립하려면 얼마나 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제 수위는 아예 대꾸도 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에 상처를 받은 노부부는 집으로 돌아와 자신들의 재산을 투자하여 대학을 하나 설립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미국의 명문 스탠퍼드 대학입니다. 이런 사연을 뒤늦게 알게 된 하버드 대학에서는 학교 정문에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는..

생명의 샘터 2024.07.31

♧ 마음의 정원!!

♧ 마음의 정원!! 이제 막 감옥에 들어온 무기수가 있었습니다. 어둡고 좁은 공간에 던져진 그는 교도소장에게 부탁했습니다. “ 교도소 마당 한 귀퉁이에 정원을 가꾸게 해주십시오.” 그는 허락을 받고 나서 첫 해에는 손이 많이 가지 않아도 잘 자라는 고추와 양파 같은 것을 심었습니다. 다음해에는 여러 종의 장미도 심어보고 작은 묘목의 씨앗도 뿌렸습니다. 그렇게 한 해, 두 해, 그는 정성스레 정원을 가꾸며 보람과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정원을 돌보듯 자신을 돌볼 수 있었습니다. 교도소 마당의 작은 땅에 무언가를 심고 가꾸던 그는 이십칠 년이 지난 후, 감옥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1993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바로 남아프리카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

생명의 샘터 2024.07.30

♧ 진정한 사랑은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

♧ 진정한 사랑은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 폴란드 바사 공작과 부인 카타리나 자겔로의 사랑은 지금도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 폴란드의 에릭 왕은 바사 공작에게 반역죄를 적용해 ‘종신형’을 선고했다. 그때 카타리나는 왕을 찾아가 애원했다.“저도 남편과 함께 복역할 수 있게 선처해 주십시오” 왕은 깜짝 놀라 카타리나에게 물었다. “부인은 종신형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소. 죽을 때까지 감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무서운 형벌이오. 아무 죄도 없는 당신이 왜 옥살이를 하려는 거요?” 카타리나는 손가락의 반지를 빼서 왕에게 보여주며 애원했다. 그 반지에는 ‘모스 솔라(Mors sola)’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그 뜻은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였다. “종신형을 받았어도 남편은 여전히 저와 한 ..

생명의 샘터 2024.07.29

♧ 인생의 주인!!

♧ 인생의 주인!! 제가 미국의 디트로이트 시에서 공부할 때, 어떤 목사님께서 그 도시에 전해 내려오고 있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자동차 공장들이 많이 몰려있는 디트로이트 도시의 어느 겨울날, 시외에 살고 있는 유명한 정비사가 아침에 출근하는 도중 자동차가 고장이 났습니다. 차를 길옆에 세워 놓고 고장의 원인을 찾기 위해 열심히 차를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원인은 발견할 수 없고 날씨는 점점 추워져 어쩔 줄 몰라 당황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때 지나가던 세단(sedan) 하나가 멈춰 서더니 노신사 한 분이 차에서 내려 “도와드릴까요”라고 말을 건네는 것이었습니다. 이 정비사는 속으로 ‘디트로이트에서 가장 유명한 정비사인 내가 못 고치는 차를 자기가 고치겠다니’라고 생각하며 노신..

생명의 샘터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