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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 초를 재는 죽음의 사자!! ♡

chajchul 2018. 5. 13. 08:40

     ♡ 초를 재는 죽음의 사자!! ♡

어느 마을에 부자가 살고 있었다. 그는 침실에 금고를 여러 개 갖다 놓고 매일 밤 그것을 바라보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잠이 들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죽음의 사자가 이 부자를 찾아왔다.

그는 사자에게 재물과 자신의 전 소유를 주겠으니 생명을 연장시켜 달라고 간청했다. 그러나 죽음의 사자는 냉혹하게 말했다. "내게 필요한 것은 너의 영혼이다.

그따위 재물이 무슨 소용이란 말이냐." 사자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부자의 손목을 꽉 잡았다. 부자는 얼굴이 파랗게 질려 말했다.

"나에게 죽음을 준비할 시간을 주십시오. 더도 말고 딱 1주일만 주십시오." 사자는 냉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1주일을 기다려 달라고? 나는 이 날을 50년이나 기다렸어. 1주일은커녕 단 하루도 기다릴 수 없다. 아니 1시간도, 단 1분도 기다릴 수 없어. 네게 남은 시간은 앞으로 10초뿐이야. 각오해라."

부자는 이제껏 큰 자랑으로 여기던 금고들을 절망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죽음의 사자가 "하나, 둘, 셋, 넷..."하고 초를 헤아리기 시작하자 부자의 입술이 새파래졌다. 그의 입에서 절망의 한 숨이 새어나왔다.

"아- 아"

죽음의 사자가 헤아리기를 그치지 않고 계속 해 열을 세었을 때 부자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눅 12:21)

『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 9: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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