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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터

♧ 믿음으로 시작합시다!! ♧

chajchul 2022. 4. 7. 22:02


     ♧ 믿음으로 시작합시다!! ♧


남한과 북한 사이에서 고위급 회담이 처음 열렸을 때입니다. 먼저 우리나라 대표단이 북한의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그 답례로 북측의 대표단이 우리나라 서울을 오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탄 자동차가 서울 시내에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북측의 대표단 가운데 한사람이 창 밖을 내다보면서 계속해서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정말 수고가 많았겠어. 진짜로 수고했겠네." 우리측 대표가 그 소리를 듣고서 궁금해서 그에게 물었습니다.

"아니, 도대체 우리가 무엇을 수고했다고 그렇게 말씀하십니까?" 그러자 북측의 대표는 창 밖을 달리고 있는 수많은 자동차들을 가리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보여주려고 전국에 있는 자동차들을 서울로 다 올라오게 했으니 얼마나 수고가 많았겠소?" 우리측 대표는 그 말을 듣고 기가 막혔습니다. 그래서 웃으면서 이렇게 받아넘기고 말았습니다.

"말도 마세요. 그 정도는 약과올시다. 저 높은 빌딩들을 보십시오. 전국에 있는 빌딩들을 서울 시내로 옮겨오느라고 모두가 죽을 고생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말해주어도 믿으려들지 않으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말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영적인 견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믿음이 없을 때,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고 얼마나 답답해하시겠습니까?

히11:6의 말씀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오직 한가지, 믿음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지식, 우리의 기술,

우리의 인물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직 한 가지 우리의 믿음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어떤 권사님의 이야기입니다. 믿음이 좋으신 권사님이셨습니다.

그에게는 딸이 둘 있었습니다. 그런데 큰 딸은 일찌감치 세상을 떠나서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 둘째 딸은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그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느날 권사님은 둘째 딸을 만나보러 잠시 미국을 들르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미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권사님은 성경도 읽으시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고난 뒤에 비행기 안에서의 무료한 시간을 메꾸기 위해서 준비해 간 뜨개질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참 가다가 비행기가 갑자기 심하게 요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좋지 않은 기류를 만난 탓이었습니다. 비행기가 장시간 동안 흔들리니까 기내에 있는 승객들은 공포에 떨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비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권사님만큼은 그 와중에서도 침착했습니다. 단지 비행기가 너무 심하게 흔들리니까 뜨개질을 계속 할 수가 없어서 뜨개질감을 옆으로 밀어 놓았습니다. 그 대신 성경을 펴서 무릎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조용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한참 뒤에 비행기가 다시금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그때 옆에 있는 승객이 권사님에게 놀라운듯이 물었습니다.

"아주머니, 어떻게 그토록 위태로운 상황속에서 그처럼 침착하고 태연한 모습을 보여주실 수 있습니까?" 그때 권사님은 웃으시면서 이렇게 대답을 하셨습니다.

"예, 제게는 딸이 둘 있습니다. 큰 딸은 지금 천국에서 살고 있고, 둘째 딸은 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만약 이 비행기가 잘못되어서 추락한다면, 저는 천국에서 살고 있는 큰 딸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만약 이 비행기가 무사히 미국에 도착하게 되면, 저는 미국에서 둘째 딸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저를 어떻게 인도하시든지 간에 저는 상관이 없습니다. 저는 언제나 준비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으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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