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은혜의복음, 그 영원한 소망!! ♧
독일의 설교가요 신학자인 본 회퍼는 히틀러의 독재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해 일생 동안 투쟁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용감하게 설교했습니다.
“어느 미친 운전사가 차를 몰고 있습니다. 당신이 만약 그 현장에 있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신은 그 차 때문에 다친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치료만 해 주고 기도만 해 주겠습니까?
아니면 미친 운전사를 끌어내리겠습니까?” 본 회퍼는 결국 사형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죽음 직전 환상 중에 본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재판장이 되시고 히틀러가 심판대에 서 있었다고 합니다.
“너 히틀러는 그 동안 많은 사람을 괴롭히고 무고한 피를 많이 흘리게 했으니 지옥으로 가서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이때 히틀러가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죽어서 이러한 세계가 있는 줄을 알지 못했습니다. 만일 알았더라면 저는 그러한 죄를 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누구 하나 저에게 이런 것을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본 회퍼는 가슴을 치며 회개했다고 합니다. “주님, 저는 그를 끌어내리려고만 했지 그 영혼을 불쌍히 여겨 전도할 생각은 미처 못했습니다.”
1945년 4월 8일 주일아침에 본 회퍼 목사는 사형장으로 끌려나가게 됩니다. 그때 같이 있던 영국군 포로가, "목사님, 이것이 마지막이군요. 안녕히 가십시오" 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 때 본 회퍼 목사님은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나에게 있어서는 생명의 시작입니다. 감옥생활은 끝났습니다. 그러나 이제 자유 생활이 시작됩니다. 세상 고통스러운 생은 여기서 끝납니다. 그러나 영원한 생명이 시작됩니다."
잘살고 못살고, 성공하고 실패하고, 오래 살고 짧게 살고, 건강하거나 병들거나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하면서 깨끗하게 헌신하고 생명을 조금도 아깝게 여기지 않고 주께 바치면서 살아가는 생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께 자기를 온전히 드렸습니다. 그러기에 자기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소중한 자신을 주님의 소유로 드리며 힘에 지나도록 수고하였다고 했습니다.
있는 힘을 모두 쏟아 부었다는 뜻입니다. 기력이 하나도 없을 만큼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사도행전20장 24절에“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고 하면서 예수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드리겠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께로부터 받은 사명을 감당하며 있는 힘을 쏟아 부을 만큼 예수께 목숨을 걸고 사십니까? 주께 목숨을 드릴만큼 힘을 다하며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딤후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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