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사랑방

2024/04/10 5

♡ 향기를 날리라[아 4:16]!! ♡

♡ 향기를 날리라[아 4:16]!! ♡ 무엇이든 무관심이라는 죽음 같은 정적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환난이라는 북풍이 도리어 유익이 되어 은혜의 향기를 가져다 준다면, 우리 영혼은 환난의 바람을 원할지도 모릅니다. “주님이 그 바람 속에 계시지 않은” 것만 아니라면, 우리는 은혜라는 초목 위에 항상 불게 되어 있는 그 쌀쌀한 겨울 바람으로부터 움츠러들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을 보십시오. 본문에 나오는 신부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의 책망에 겸손히 순복하고 있지 않습니까? 또 그 사랑하는 이에게 어떤 형태로든 은혜를 보내 달라고 간청할 뿐, 그 은혜를 어떤 방식으로 보내 달라는 조건은 내걸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그녀는 혹시 우리처럼 죽은 듯한 정적에 너무 질리고 지쳐서 자신을 자극하여 행동하게 할 수..

지혜탈무드 2024.04.10

♧ 손의 흔적1!!

♧ 손의 흔적1!! 한국전쟁 때의 일입니다. 인민군이 남하하여 공산 치하가 되었을 때였습니다. 서장, 군수 할 것 없이 피난 가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잡혀 창고에 갇혔습니다. 그들 중에 목사님도 있었습니다. 조사를 해서 풀어 줄 사람은 풀어주고, 인민재판에 회부해서 처형할 사람은 처형하였습니다. 그러나 조사할 때 뚜렷한 근거가 없었습니다. 증명서도 없고, 서류가 통용되는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인민군은 오직 하나, 사람들의 손을 조사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손이 곱고 부드러우면 불로소득자요 반동분자이며, 그 손에 노동의 흔적이 있으면 근로인민이요 동무라고 결정해 버렸습니다. 이제 목사님 차례가 되었습니다. 인민군의 질문에 목사님은 어차피 죽을 목숨 당당히 순교하겠다는 일사 각오로 큰소리로 대답합니다. “이..

생명의 샘터 2024.04.10

< 타협하면...!! >

타협하면... 큐티와 말씀 읽기 예루살렘 거민 여부스 사람을 유다 자손이 쫒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사람이 오늘날까지 유다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하니라 ( 여호수아 15:63 ) 해피와 생각하기 유익과 습성에 타협하는 저를 볼때마다.. 때론 섬뜻해집니다.. 하나님의 사람..오늘도 이렇게 무너지는구나.. 깨어서 분별해야겠습니다.. 큐티와 실천하기 딱 한번만... 한번쯤인데 뭘.. 유혹은 언제나 이처럼 다가옵니다. 어느새 내 마음은 명분을 찾고 합리화를 하며 또는 핑계를 대고 손을 잡습니다. 그리고 나면 두번,세번.... 좋지 않은 것음 처음부터 거절하는 사람이 됩시다.

묵상그림QT 2024.04.10

♡ 가족에게 편지를!! ♡

♡ 가족에게 편지를!! ♡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에게 “사랑한다”, “감사하다”와 같은 표현을 잘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아니, 그런 걸 꼭 말로 해야 합니까?”라고 말하면서 멋쩍어 하지만, 이에 대한 대답은 “네, 말로 표현 해야만 합니다.”이지요. 사람은 들은 만큼만 알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가족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도 사실은 “다 알겠지.”라고 지레짐작한 채, 서로의 마음을 나누지 않는데 그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어머니는 집에서 대화하기 어려운 사춘기 아들에게 매일같이 도시락 안에 조그마한 쪽지를 적어 놓는다지요? 또한 일찍 엄마를 여의고 아버지 홀로 아이들을 돌보는 한 가정에서는 아버지가 매일 편지를 써서 바삐 살아가는 아이들의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서 ..

♣ 로스알데 힐이야기!! ♣

♣ 로스알데 힐이야기!! ♣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로스알데 힐이라는 작은 마을에 요한이라는 집배원이 있었다. 그는 젊었을 때부터 마을 부근 약 오십 마일의 거리를 매일 오가며 우편물을 배달해왔다. 어느 날 요한은 마을로 이어진 거리에서 모래먼지가 뿌옇게 이는 것을 바라보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하루도 빠짐없이 다녀야 하는 길이 이렇게 황폐하다니... 앞으로도 오랜 기간을 흙먼지만 마시고 다녀야 한단 말인가.' 요한은 정해진 길을 왔다갔다하다가 그대로 인생이 끝나버릴지도 모른다는 황막감을 느낀 것이다. 풀, 꽃 한 송이 피어 있지 않은 모래 길을 걸으며 요한은 깊은 시름에 잠겼다. 그러다 그는 무릎을 탁치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어차피 나에게 주어진 일이고 그것이 매일 반복되..

소망 20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