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향한 미련!! 처칠과 함께 세계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끌고 프랑스를 강대국으로 우뚝 세운 드골 대통령은 죽기 얼마 전에 다음과 같은 유언장을 썼습니다. “나는 나라로부터 이미 받기로 한 모든 특혜와 특전을 받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죽은 뒤에 수여하기로 한 당연한 특전들도 모두 거부하겠습니다. 그 어떤 훈장도 주지 말고 동상도 세우지 말며, 이름을 딴 어떤 건물이나 기념관도 세우지 말아주십시오.” 그리고 장례식도 국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치렀고 다른 나라의 대통령이나 장관들도 참석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다만 함께 전장에서 싸웠던 전우들의 방문은 허용했습니다. 워낙 생전에 이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프랑스 정부도 모든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또 드골 대통령은 묘비명에도 이름과 출생년도, 사망년도만을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