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하지 않는 약속!! 중국 광시좡족구 허츠 시에는 서로 대나무막대기를 붙잡고 다니는 부 부가 있습니다. 항상 아내가 앞에서 막대기를 끌고, 뒤에서 남편이 막대기를 잡고 다니는데, 이러기를 벌서 30년 동안이나 하고 있습니다.눈에 병이 생겨서 실명을 하게 된 남편을 대신해 발의 역할을 아내가 해주고 있는 것인데, 하루도 빠짐없이 지극 정성으로 남편을 데리고 다닙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남편이 바람을 쐬고 싶다면 곧 채비를 하고 넓은 들판으로 데리고 나갑니다. 바로 앞 가게를 들를 때도 늘 함께 합니다. 사람들이 가끔은 남에게 맡기거나 집에 두고 쉬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묻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아내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저희 부부는 서로를 평생 챙겨주겠다고 약속을 했거든요. 전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