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더우드家의 교훈!! ♧ 1885년 미국 북장로교의 선교사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국땅에 발을 내디딘지 119년만에 4대째 살아오던 그의 후손들이 한국을 떠난다고 한다. “한국에서 언더우드 가족이 해야 할 일을 다했다”는 게 이유다. 개인집도 모두 헌납하고 교수직도 반납하고 무소유의 빈 마음으로 떠나겠다는 것이다. 참으로 아쉽고 무한한 존경심이 더해진다. 마지막 세대인 호러스 호튼 언더우드(한국명 원한광)에 따르면 “오래 전부터 내가 우리 일가 중 한국에서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떠날 시기가 온 것 같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외국에 사는 한국 사람들이 나이를 먹고 인생을 정리하고자 할 때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어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