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사랑방

생명의 샘터 2227

♧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 ♧

♧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 ♧ 같은 11.01초의 기록이건만 한 선수는 금메달을, 다른 한 선수는 은메달을 받게 되었다. 지난 오사카 세계육상경기대회 여자 100미터 결승 경기에서 일어난 일이다. 육안으로는 도저히 식별할 길이 없어서 사진 판독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내려진 결과다. 기록은 불과 0.003초 차이! 눈을 깜빡하는 시간이 대략 0.02초라는데 이보다 6배나 짧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1000분의 3초 차이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갈랐으니 선수들이 느낀 행운 또는 억울함을 어디 비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비단 이번 경기의 결과뿐이겠는가. 우리가 치르는 입학시험의 합격여부나 입사시험의 당락처럼 우리네 인생은 참으로 우연 같은 시간차나 점수차로 삶과 죽음, 합격과 낙방, 금메달과 은메달 사이를 오가..

생명의 샘터 2021.12.02

♧ 멋쟁이 하나님!! ♧

♧ 멋쟁이 하나님!! ♧ 신학교에 입학한 후에 1년이 지나고 교육전도사로 처음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양복이 한 벌도 없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 전도사로 면접을 보아야하는데 양복이 없습니다. 보내주시던지 살 수 있는 돈을 보내 주시던지 하여주옵소서!” 그러나 결국 양복도 물질도 보내 주지 않아서 면접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좌절하여서 하나님께 푸념하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깨지고 학교에 싸간 도시락도 엎고 정말 비참했습니다. 친구 전도사가 요번에 면접을 보는데 교회집사님이 양복을 사주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시라고 침을 발라가면 간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너무 화가 나서 “하나님 이게 뭡니까? 왜? 이렇게 차별대우하십니까?”며칠 후에 매형이 ..

생명의 샘터 2021.12.01

♧ 매일 감사!! ♧

♧ 매일 감사!! ♧ 지미라는 아이는 성격이 내성적이고 매우 부끄러움이 많아서 생일날에도 친구들을 집으로 초청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초등학교의 마지막 생일을 맞아 지미는 친구들을 초청하려고 노력했지만 번번이 말문이 막혀 결국 또 혼자뿐인 생일을 맞게 되었습니다. 생일날 저녁 저녁식사 시간에 지미는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나는 왜 그런 쉬운 말 한 마디도 하지 못하는 걸까요? 누구나 받는 생일 선물 한 번 못 받아본 나는 정말 바보인가봐요.” 지미의 딱한 심정을 이해한 어머님은 따스한 품으로 지미를 안아주며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아 지미야. 꼭 생일날은 아니더라도 넌 매일 선물을 받고 있단다.” “제가 매일 선물을 받고 있다고요?” 지미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받고 ..

생명의 샘터 2021.11.30

♧ 달빛과 손거울!! ♧

♧ 달빛과 손거울!! ♧ ‘“아, 눈이 많이 내리고 있어요. 보여드릴까요.” 그는 장지문을 열어젖히고 안뜰에 내리는 눈을 보여주었다. “추우니까 이제 닫읍시다.” 손거울로 뜰을 비취며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내게 그는 부드럽게 말하고 조용히 장지문을 닫고 돌아갔다.’ 미우라 아야코가 지은 ‘길은 여기에’(홍신문화사, 정성국 옮김, 304∼305쪽)의 한 구절입니다. 수많은 질병 속에 몸과 영혼을 가눌 길이 없었던 ‘빙점’의 작가 미우라 아야코. 그녀는 마침내 예수님이 길과 진리인 것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길은 여기에’라는 책을 저술합니다. 몸이 아파 방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그녀는 달빛과 눈이 너무나 보고 싶어 손거울을 방 밖으로 내밀어 봤다고 합니다. 손거울에 비췬 달을 보던 그녀의 모습이 애처롭다..

생명의 샘터 2021.11.29

♧ 다섯 가지 감사!! ♧

♧ 다섯 가지 감사!! ♧ 지독하게 가난한 미혼모에게 태어나 어머니의 품이 아닌 할머니 손에서 자랐고, 그곳에서 삼촌에게 성폭행을 당하였고, 14세에 출산과 동시에 미혼모가 되었고, 아이는 태어난지 2주만에 죽었고, 그 충격에 가출하여 마약복용으로 하루하루를 지옥같이 살았으며, 살고자 하는 의욕이 전혀 없는 107kg의 몸매를 가졌던 여인 오프라 윈프리,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미혼모, 107kg의 뚱보, 마약중독자가 되어 인생을 자포자기하며 살아온 불행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기구한 인생에 종지부를 찍게 된 것은 자신을 버렸던 아버지를 만나게 된 것이었습니다. 예수를 믿고 새사람이 되어 나타난 아버지는 망가진 딸에게 하나님과 성경책을 소개해주고 자신이 암송하는 말씀을 들려주었습니다. 오..

생명의 샘터 2021.11.28

♧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감사!! ♧

♧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감사!! ♧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고 있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세계정상 중에서 감옥에 가장 오래 갇혀 있었던 사람입니다. 실제로 그는 46세 때부터 무려 27년 동안 감옥 생활을 했습니다. 만델라는 나이가 70세가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감옥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취재를 하러 왔다가 깜짝 놀란 기자가 만델라에게 다가와서 물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5년만 감옥살이를 해도 건강을 잃어서 나오는데, 어떻게 27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고서도 이렇게 건강할 수 있습니까?” 그러자 만델라는 우렁찬 목소리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감옥에서 하나님께 늘 감사드렸습니다. 하늘을 보고 감사하고 땅을 보고 감사하고 물을 마시면서도 감사하고, 음..

생명의 샘터 2021.11.27

♧ 너무 가난한 친구!! ♧

♧ 너무 가난한 친구!! ♧ 영국에서 미국까지 가는 느린 증기선이 운행되던 100여 년 전의 일입니다. 미국으로 가는 배를 탄 한 청년이 돈이 없어서 식당에서 밥을 사먹지 못하고 건빵과 치즈로 끼니를 때웠습니다. 여행 마지막 날쯤 그는 너무나 배가 고파서 식당에 들어가 밥을 한 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러고는 돈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웨이터가 이미 당신이 지불한 뱃삯에 식사비가 포함되어 있는데 무슨 말을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 청년은 배부르게 먹으며 여행할 수 있었는데 그만 그 사실을 몰라서 그토록 고생을 했던 것입니다. 성도들의 삶 역시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예비해놓으신 음식을 먹으며 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생명의 샘터 2021.11.26

♧ 날마다 새로이 감사!! ♧

♧ 날마다 새로이 감사!! ♧ 소설 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미우라 이야코는 그녀의 수필집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은혜에 익숙해지는 것은 무서운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하나님! 아무쪼록 은혜에 익숙하지 않도록 인도해 주세요." 라고 기도하며, 자기 남편에 관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병약한 나와 결혼해 준 남편이 무척이나 고마웠다. 그런데 결혼 생활에 익숙해진 지금 나는 처음의 그 고마움을 다 잊어버리고, 남편에게 화를 내거나 제멋대로 행동하는 버릇없는 여편내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익숙해진다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그렇습니다. 은혜에 익숙해지는 것, 그 자체가 무서운 죄가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그 한량없는 은혜가 전혀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열정과 감격을 잃어버린..

생명의 샘터 2021.11.25

♧ 나쁜 일이 좋은 일이 될 수있는!! ♧

♧ 나쁜 일이 좋은 일이될 수있는!! ♧ 나쁜 일이 좋은 일이될 수있는 일이 일어났는데 캘리포니아(California)에 큰 홍수가 났을 때 한 사람의 방앗간이 떠내려갔는데 그 방앗간은 그의 전 재산이었다. 이 홍수로 재산이 파산하고 이 사람은 낙심하고 주저앉았습니다. 그는 기독교인이었지만 이런 일이 자기에게 왜 닥쳤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재난이 자기에게 유익이 되고 선을 이룬다는 것은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서 그 홍수로 큰 황금 광맥을 발견하게 되어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결국 그를 가난하게 했던 일이 오히려 큰 부자가 되게끔 하였습니다. 또 미국 서부에 큰 지진이 일어나서 큰 농장에 물을 대 주던 유일한 우물이 무너지고 막혀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튿날 그 막혀..

생명의 샘터 2021.11.24

♧ 절영지회의 은혜!! ♧

♧ 절영지회의 은혜!! ♧ “나도 죄인입니다.” 한 사제가 죄지은 형제를 교회에서 내치려하자 교부 베사리온이 그와 같이 나가며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옳습니다. 우리는 다 실수와 허물 많은 죄인일 뿐입니다. 서로가 허물을 덮어주고 용서하며 살아야 바른 관계, 복된 인생이 되는 것이지요. 초나라 때 장왕이라는 군주가 있었습니다. 그가 연회를 즐기는데 그만 바람에 등불이 꺼지고 말았지요. 그때 한 신하가 왕후를 끌어안으려 했습니다. 왕후는 그 무례한 자의 관끈을 잡아끊고 왕에게 조사를 요청합니다. 그러나 왕은 도리어 모든 신하의 관끈을 끊게 한 후 불을 켜 잔치를 계속 즐기게 했습니다. 그래서 절영지회(絶纓之會), 곧 관끈을 끊고 즐긴 연회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훗날 초나라가 타국의 공격을 받게 되자 한 장..

생명의 샘터 2021.11.23

♧ 버릴 때 참으로 얻는다!! ♧

♧ 버릴 때 참으로 얻는다!! ♧ 루마니아의 신학자 죠셉 티손(Joseph Tson)목사가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신학공부를 고국 루마니아로 돌아가려고 할 때 많은 친구들이 그를 말렸습니다. 그 당시 루마니아는 공산당 정권이 지배하면서 수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을 죽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티손목사는 어려움에 처한 고국 루마니아로 돌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하고는 순교를 각오하고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예상대로 그는 체포되었고 많은 고문을 받았습니다. 공산당 관리는 티손목사에게 복음을 전하면 죽이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티손 목사는 "당신이 가진 무기는 죽이는 것이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무기는 죽어 순교하는 것입니다. 알다시피 나의 설교 테이프는 전국에 배포되었습니다. 당신이 나를 죽이면 수많은 ..

생명의 샘터 2021.11.22

♧ 자신의 노력을 멈출 때!! ♧

♧ 자신의 노력을 멈출 때!! ♧ 소년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물가에 서 있던 소년의 어머니는 놀라움과 슬픔에 빠져 몸부림치고 있었는데 바로 옆에 섰던 건장한 사내는 소년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듯이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 어머니가 그 사내에게 자식을 구해 달라고 애걸복걸해 보았으나 사내는 꼼짝도 않았다. 소년의 힘이 다 빠져 허우적대지도 못하고 축 늘어져서는 수면 위로 떠오르자, 묵묵히 서 있기만 하던 사내가 물 속으로 뛰어들어가 아이를 무사히 건져내 왔다. "왜 진작에 제 아이를 구해 주시지 않았나요?" 기운을 되찾은 어머니가 물었다. 그러자 그 사내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아주머니, 아이가 발버둥치는 동안에는 구해 낼 수가 없는 법이지요. 구하러 들어간 사람을 죽기 살기로 붙잡고..

생명의 샘터 2021.11.21

♧ 은혜의 보답!! ♧

♧ 은혜의 보답!! ♧ 최정범 장로님은 미국의 정부직원을 대상으로 한 구내식당 업체인 ´IL creation´의 대표입니다. 여행사를 하다가 외환위기로 인해 완전히 부도가 나게 되었습니다. 가만히 있다가는 굶어죽겠다는 생각에 무조건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구내식당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처음엔 미국 해안경비대 본부의 운영권을 따내며 시작한 사업은 지금은 직원만 400명에 백악관 국무부와 미 항공우주국의 식당 운영권까지 따냈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성공한 비결을 최 장로님은 두 가지로 꼽습니다. ˝첫 번째는 무조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좋은 재료로 원가를 아끼지 않아 가격 경쟁력이 없는 저희가 구내식당으로 이렇게 성공할 수 있는 것은 그것밖에는 없습니다. 둘째는 기도입니다. 회사에..

생명의 샘터 2021.11.20

♧ 은혜(恩惠)의 선순환(善循環)을 가져오는 태도(態度)!! ♧

♧ 은혜(恩惠)의 선순환(善循環)을 가져오는 태도(態度)!! ♧ 충분(充分) 히 비싸고 좋은 차를 탈 수 있을 만한 지위(地位)와 재력(財力)을 가진 이가 경차(輕車)를 타고 다니며 검소(儉素) 하게 생활(生活) 하고 낮은 자리에서 섬길 때, 사람들을 감동(感動) 합니다. 우리에게 재물(財物)과 지위(地位), 권세(權勢)를 주신 하나님은 숨어 계십니다. 우리가 높아질수록 겸손(謙遜) 해야 하나님이 드러납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기적(奇蹟)을 체험(體驗) 한 사람이면서 동시(同時)에 하나님께 질책(質責)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삶에 새겨진 믿음의 흔적(痕迹), 고비마다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恩惠)의 흔적이 있었기에 죽을병 앞에서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祈禱) 했고, 기적을 경험(經驗) 합니다. 그러나 ..

생명의 샘터 2021.11.18

♧ 은혜의 가치!! ♧

♧ 은혜의 가치!! ♧ 미국 보스턴의 성공한 사업가인 바턴에게 하루는 허름한 차림의 청년이 찾아왔습니다. “사업을 하고 싶은데 돈이 부족합니다. 2천 달러만 빌려주십시오.” 담보도 없이 무턱대고 돈을 빌려달라는 청년이었지만 열정이 대단하다 싶어 바턴은 속는 셈치고 당시 거금인 2천 달러를 빌려줬습니다. 돈을 떼일 것이라는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청년은 몇 년 뒤 찾아와 사업이 성공했다며 2천 달러와 은행금리를 훨씬 넘는 많은 이자를 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로부터 10년 후 대공황이 찾아왔고 바턴이 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 바턴의 사무실에 한 신사가 찾아왔습니다. “저를 기억하시겠습니까? 10년 전에 도움을 받았던 스트로입니다. 사업이 어렵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얼마나 드리면 되겠습니까?” “빌려..

생명의 샘터 2021.11.18

♧ 얼음처럼 기막힌 은혜!! ♧

♧ 얼음처럼 기막힌 은혜!! ♧ 겨울이 되면 어릴 때 동네 연못에서 스케이트를 타던 기억이 납니다. 연못이나 개울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건 얼음이 물 위에서 얼기 때문입니다. 얼음이 물에 뜨는 건 당연한 일처럼 여겨지지만, 이는 물만의 아주 특별한 성질입니다. 물을 제외한 세상의 모든 물질은 얼면 다 물 아래 가라앉습니다. 물 분자에는 산소 원자 하나에 수소 원자 두 개가 결합해 있습니다. 결합 각도가 104.5도로 넓은 V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온도가 내려가면 나뭇가지처럼 ‘V’자 끝에 또 ‘V’자 모양으로 계속 붙으며 얼음이 되다 보니 분자 사이에 공간이 많아지고 부피가 물보다 더 커집니다. 결국 얼음은 물보다 더 커진 부피 때문에 비중이 더 낮아져 물 위로 뜨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

생명의 샘터 2021.11.17

♧ 무릎 헌신!! ♧

♧ 무릎 헌신!! ♧ 중국의 구이저우성 지역에 양푸소 학교라는 곳이 있습니다. 지역에서도 좀 외딴 곳이라 학교라고는 이곳 한 곳 뿐이고 교사도 한 명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명밖에 없는 교사인 루융캉 씨가 희귀한 병에 걸려 더 이상 서 있지 못하고 무릎으로만 생활해야 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장시간 서서 수업을 하는 교사일은 당연히 무리였기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양푸소 학교에 루융캉 씨 대신 부임하려는 교사가 없었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교사가 없다면 학교를 폐교시킬 수밖에 없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의 교육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지역의 학부모들도 오히려 잘 되었다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루융캉 씨는 이대로라면 교육받지 못한 아이들의 미래가 암울해질 것이..

생명의 샘터 2021.11.16

♧ 마음을 낮추어라!! ♧

♧ 마음을 낮추어라!! ♧ 필리핀이 아름답고, 명랑한 나라가 되려면 공무원의 부패와 부정을 근절해야한다고 외침으로써 필리핀의 대통령이 되었던 막사이사이는, 겸손하고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루손도의 한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가난에 지지 않고, 역경에 꺾이는 일이 없이 자라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보고 겪고 느끼는 필리핀 민족의 슬픔과 불행을 어떻게 해서든지 없애야 하겠다는, 높은 생각과 거짓 없고 올바른 사람이 되겠다는 그의 결심은 자동차 운전수 노릇을 하는 동안에도 옳지 않은 동료들에게 물들지 않게 했습니다. 착실하고, 근면하며, 성실한 그는 인정되어 양코 버스 회사의 지배인이 되고, 제2차대전후는 국방 장관, 마침내는 대통령까지 되었습니다. 그때 그의 연령은 겨우 46세, 그러나 대통령이 ..

생명의 샘터 2021.11.15

♧ 루즈벨트의 섬김!! ♧

♧ 루즈벨트의 섬김!! ♧ 세계 2차대전 때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전쟁터의 이슬로 사라졌다. 병력이 부족하고 또 졸지에 일어난 전쟁이기 때문에 각 지방의 젊은 청년들은 영장을 받은 후 큰 도시로 집결해서 기차를 타고 훈련소로 갔다. 당시 국민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장정들을 태운 기차는 주로 밤늦게 떠났다. 그러므로 워싱톤에도 밤마다 유니온 기차 정거장에는 수백 명의 장정들이 몰려들었고 시민들이 나와서 그들의 편의를 도와주고 있었다. 그 때 시민 가운데 밤마다, 밤늦게까지 다리를 절면서 뜨거운 코코아잔을 쟁반에 들고 젊은 장정들에게 봉사를 한 사람이 있었다. 어떤 때는 임시로 마련된 주방에서 코코아를 끓이기도 했다. 어느 장정 하나가 그 노인을 자세히 살펴보니 보통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분명히 ..

생명의 샘터 2021.11.14

♧ 낮추고 기다리는 지혜!! ♧

♧ 낮추고 기다리는 지혜!! ♧ 사막에는 물이 없다. 그런데 사막에는 여우와 다른 짐승들뿐만 아니라 뱀이나 개구리, 풍뎅이까지도 산다. 그러면 이런 짐승들이 어디에서 물을 구하여 먹고 사는 것일까? 그 비밀은 바로 이슬에 있다. 사막에는 뜨거운 낮기온과 차가운 밤기운으로 인하여 밤과 새벽에 이슬이 맺힌다. 그래서 여우 같은 짐승은 바위에 낀 이슬을 매일 핥아먹고 산다. 개구리는 자기 머리와 눈 근처에 내린 이슬을 두 손으로 씻어서 그것을 핥아먹는다. 뱀은 제 몸을 굽혀 돌려서 등에 내린 이슬을 그 혀로 핥아먹는다. 그러면 풍뎅이는 어떻게 이슬을 먹는단 말인가? 풍뎅이의 입은 등까지 돌아가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풍뎅이는 서로 다른 풍뎅이의 등에 있는 이슬을 핥아먹는 것이겠구나!’ 이것은 멋진 추측이기는 ..

생명의 샘터 2021.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