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소망을 품고 가는 길!! ♧ 예수님을 믿고 은혜를 깨달은 이후로, 천국에 갈 때 내 몸의 작은 부분이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시신 기증을 하겠다고 결단했다.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부탁했다. 엄마가 죽으면 이 땅 어딘가에 흔적을 만들기보다는, 엄마의 시신을 기증하고 엄마가 생각날 때마다 천국을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런데 그 소원을 친정어머니가 먼저 이루게 되었다. 교회 한 권사님의 권유로, 그리고 친정아버지의 승낙으로 어머니의 시신 기증이 이뤄졌다. 그때 나는 창세기 47장 말씀으로 QT를 하며, 어머니의 삶을 되돌아봤다. 야곱이 애굽왕 앞에서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창 47:9하) 라고 고백한 것처럼, 어머니는 누가 봐도 힘든 세월을 살았다. 어머니는 둘째인 내 동생..